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방한해 직접 소개
[뉴스핌=송주오 기자] 재규어코리아가 국내 최고급 세단 시장을 겨냥한 뉴 XJ를 출시했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가 방한해 직접 소개할 만큼 적극적인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재규어코리아는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뉴 XJ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한국 소비자에게 뉴 XJ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플래그십 세단 뉴 XJ 출시를 통해 재규어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XJ는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는 '트윈 니들 스티칭' 방식의 시트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더했다.
또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0GB SSD 등 최고 사양으로 설계됐으며 8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뉴 XJ는 차체 길이와 엔진, 구동 방식에 따라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ℓ I4 가솔린 모델과 3.0ℓ V6 수퍼차저, 5.0ℓ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 3.0ℓ V6 터보디젤 엔진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3.0ℓ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뉴 XJ 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부터 2억2670만원이다.
한편,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중에 공개한다.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8일과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재규어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뉴 XJ'를 출시했다.<사진=재규어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