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한국거래소가 아시아 우량(Top Class)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특별전담팀(TF)를 구성했다.
거래소는 19일 외부전문가로 TF를 구성, 위촉장을 수여했다. 외부전문가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다수의 상장가능 기업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상장유치 TF 전문가는 IB, 법무법인, 회계법인 실무책임자로 해당 국가 현지법인 등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TF위원들은 거래소와 공동으로 전담 국가별 유치전략을 수립, 유치 대상기업을 발굴, 현지 상장설명회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올해를 코스피시장 외국기업 상장 명맥을 되살리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량 외국기업들이 한국시장에 많이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15일 국내기관들의 외국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해외상장 관련 환경·이슈 등에 대한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