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월세거래량 147.2만 건…전년비 0.4%↑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147만2300여건의 전월세거래가 이뤄졌다.
전체 거래량은 지난 2014년과 비슷했다. 하지만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를 넘기며 ‘월세시대’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연간 주택 전월세거래량은 147만2398건으로 전년대비 0.4% 늘었다.
전세거래는 82만1620건이 이뤄지며 5.1% 줄었지만 월세 거래량은 65만778건으로 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월세비중은 44.2%로 2014년에 비해 3.2%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은 97만2048건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서울은 47만9909건으로 0.1% 줄었지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8만9947건으로 3.9% 증가했다. 지방은 50만350건의 전월세거래가 이뤄지며 2.4%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66만7687건으로 1.2%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0만4711건으로 1.8% 증가했다.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