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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1등' 목마른 권영수 LGU+ 부회장 "선태사해로 도약"

기사입력 : 2016년01월04일 15:30

최종수정 : 2016년01월04일 15:21

"낡은 관행, 고정관념 벗어 던지고 근본적 변화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뉴스핌=심지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새해 업무 첫날부터 임직원들에게 '1등이 돼야 한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1등'을 외쳐 왔다.

권 부회장은 4일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선태사해(蟬蛻蛇解)의 정신으로 세계 일등 신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선태사해란 ‘매미가 껍질을 벗고 뱀이 허물을 벗는다’는 뜻이다. 

이날 권 부회장은 "우리는 지난 6년간 세계 최초로 LTE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세계 최초, 최고를 향해 도전해 왔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일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도 결코 녹록하지 않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그러면서 "이제는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 '선태사해'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철저한 준비', '과감하고 강한 실행' 등 3가지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우선 그는 "급변하고 치열한 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를 모두 잘 할수는 없다"며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데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물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실행을 위해서는 ‘해야 된다’라는 절박함과 강한 근성,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 ‘하고 싶다’라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충만하게 해 고단순 반복적인 일들을 없애고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실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부회장은 "기존의 것을 벗겨 내는 것은 고통스럽고 위기와 한계상황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 안에는 일등 DNA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더 높은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고 강하게 돌파하면 결국 우리가 꿈꾸는 일등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꿈, 이 꿈을 향한 열정이 타오르고 있고 임직원과 함께라면 어떤 난관이든 자신 있게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일등 신화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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