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백주산업 3년 부진 벗고 비상 날개짓 (上)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귀주모태 우량예 주가 꾸준히 우상향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4일 오전 10시 3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최근 3년간 중국 백주산업과 관련주가는 극심한 부침을 나타냈다. 2013년 시진핑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부패 척결 운동이 시작됬고, 중국 백주업계는 호텔 명품시장과 함께 직격탄을 맞았다. 밑바닥까지 내려간 백주 기업 주가는 2015년 들어 예년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중국 백주 업체들은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중국 백주산업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한다.

◆ 일대일로(一帶一路) 붐타고 기사회생 노리는 백주산업

중국 백주 기업들이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유라시아 대륙 육상·해상 실크로드)전략을 모방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귀주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는 100년전인 1915년 개최된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에 그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마오타이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바, 밀라노에서 ‘파나마 만국박람회 금상 100주년’기념 행사를 개최하면서 해외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올해 1월, 샨시펀주(山西汾酒), 헝수이라오바이간(衡水老白幹), 바오펑(寶仹) 등 중국 백주기업들 역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915파나마 10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마오타이와 함께 중국 백주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우량예(五糧液, 000858.SZ)도 ▲미국 켄터키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밀라노 등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갈 계획이다.‘중국 대표 백주’로서 2015년 밀라노박람회에 참가해 입상도 한 바 있다.

위안렌궈(袁仁国) 귀주마오타이그룹 회장은 “향후 5년간 매년 해외 수출 규모를 15%씩 성장할 계획이며, 13.5규획 마지막해인 2020년에는 전체 매출의 10%를 해외 수출로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마오타이의 해외 소비층 역시 중국 화교에서 현지인으로 확장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마오타이의 해외 수출 비중은 매년 10% 이상 급증하고 있다. 2015년 1~3분기 마오타이 수출량은 958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27.5%나 성장했다. 우량예의 경우 작년 수출량 대비 40%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음식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중국 백주의 해외진출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중국 백주업계 관계자는 와인이 중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전파된 것처럼, 중국 문화의 세계화와 함께 백주 진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자평했다.

2013년, 중국 백주 산업은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함께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한 병에 한화로 수십만원,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급 백주가 고위층을 위한 접대와 뇌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2012년 하반기 201위안이던 귀주마오타이의 주가는 1년 넘게 하락해 94위안까지 떨어졌고, 34.57위안이던 우량예 주가도 13.75위안까지 추락했다. 마오타이, 우량예의 주가는 2015년 판매량 회복과 함께 상승하기 시작했고, 잠시 하락하다가 연말에 다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12월 23일 기준으로 귀주마오타이의 시가총액은 2801억위안, 우량예의 시가총액은 1043억위안이다.

백주업계 관계자들은 “예전과 같은 호황기는 다시 오기 힘들다”고 말한다. 중국 내에서 와인, 칵테일 등 외국 술 소비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신 그 돌파구를 해외시장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고가 백주 브랜드는 승승장구, 저가 백주 브랜드는 불투명

매년 12월, 중국 백주 회사들은 한 해의 매출을 정리하고 내년 영업 계획을 세우는 ‘판매상대회’를 개최한다. 마오타이와 우량예의 2015년 판매상대회에서는 올 한해 매출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자축했다.

우량예의 5대 브랜드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고, 마오타이 역시 4% 이상의 판매증가를 보였다. 마오타이, 우량예보다 한 단계 낮은 중고가 백주 브랜드들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 브랜드는 여전히 획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3년간 백주산업이 위축되면서 고가 백주회사들이 가격을 인하하고 판매망을 늘린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백주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일부 소형 회사들은 생산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기도 했다.

경기불황 시기에 대형 백주 회사들은 그 동안 비축했던 자본력을 바탕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회사의 몸집을 줄일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위기관리능력이 취약한 소형 백주회사들은 특별한 전략 없이 버티기에만 집중했다는 분석이다.

고가 백주 시장과 저가 백주 시장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중국 백주 산업의 발전을 단순히 평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아직 백주업계의 구조개편은 현재진행형이다. 대형 백주 업체들이 앞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어서, 소형 백주 업체들의 숫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