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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임원인사..허연수 GS리테일 대표 신규선임

기사입력 : 2015년12월01일 14:07

최종수정 : 2015년12월01일 14:10

대표이사 신규선임 2명, 대표이사 전배 2명 등 총 46명 규모

[뉴스핌=김신정 기자] GS그룹은 1일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을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201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허 신임 대표는 고(故) 허만정 GS 창업회장의 넷째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86세)의 아들이다.

기존 GS리테일 대표이사였던 허승조 부회장(65세)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회사 경영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GS그룹 인사는 대표이사 신규선임 2명, 대표이사 전배 2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25명, 전배 2명 등 총 46명 규모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우선 GS칼텍스 Supply&Trading본부장 김응식 부사장(57세)이 GS파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아울러 GS E&R 하영봉 사장(63세)이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이동하고, GS파워 손영기 사장(62세)은 자리를 옮겨 GS E&R 대표이사와 GS EPS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또 GS칼텍스 싱가폴법인장 이영환 전무(54세)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Supply&Trading 본부장을 맡게 되며,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 김기태 전무(56세)와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 정원헌 전무(57세)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함께 GS리테일 SM사업부장 권붕주 전무(56세)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수퍼사업부 대표를 맡고, GS리테일 경영정보부문장 김용원 전무(55세)와, GS E&R 경영지원본부장(CFO) 김석환 전무(53세)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은 이같은 인사에 대해 "어떤 경영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사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성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각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임원 개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전환배치와 임원 전배, 여성임원을 발탁하는 등 조직에 변화를 줬다.

특히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GS칼텍스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GS건설 등은 조직의 안정을 위해 변화를 최소화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발전회사들은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이사 전환 배치 등 과감한 변화를 줬다.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선임된 허연수 사장은 GS리테일 대형마트 점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전사 상품구매 본부장에 이어 현재 GS리테일의 주력사업인 편의점 사업부 대표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사업환경과 시장에 대한 탁월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GS파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응식 부사장은 GS칼텍스의 핵심사업본부인 윤활유 사업본부장과 Supply&Trading본부장 등을 역임해 업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하영봉 GS에너지 사장은 LG상사 CEO 출신으로 지난해 GS그룹에 인수된 GS E&R(옛 STX에너지)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 안정화와 발전사업의 확대에 매진해왔다. 

특히 종합상사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GS E&R이 자원개발사업과 GS동해전력 건설 등 신시장 개척에서 성과를 거두는 등 GS그룹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GS E&R 대표이사와 GS EPS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되는 손영기 사장은 GS그룹 내 손꼽히는 발전사업 전문가로서 지난 2008년부터는 GS파워 대표이사를 맡아 가스, 전력, 발전 사업 분야의 전문 경험을 쌓아왔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는 GS홈쇼핑 백정희 상무(47세)가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는 진ㄴ해 GS건설 이경숙 상무가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이후 2년 만이다.

백정희 상무는 GS홈쇼핑에서 토탈패션담당을 맡고 있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등 향후 GS홈쇼핑의 브랜드 상품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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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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