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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메세나대상서 창의상 수상

기사입력 : 2015년11월24일 09:50

최종수정 : 2015년11월24일 09:50

[뉴스핌=김연순 기자]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은 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창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는 제도로, 매년 대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날 진행될 ‘2015 메세나대상 시상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수상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CSR에서 나아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사옥 내 클래식 전용 콘서트 홀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PEN(펜)을 마련해 모범적인 기업 문화공간 운영의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인정 받아 '2015 메세나 대상' 창의상(한국메세나협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림푸스한국은 사옥 내 위치한 25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관인 올림푸스홀을 통해 연간 30회 이상의 기획공연을 진행해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1000 여명 이상의 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격차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을 창단해 젊은 아티스트 창작 활동을 후원하며, 다양한 공간 기부를 통해 신진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갤러리 PEN을 통해 전시 공간과 창작 활동비를 후원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사진 작가 지원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외국계 기업으로 유일하게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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