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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웹젠, 3Q 실적 기대 하회 분석에 급락

기사입력 : 2015년11월16일 09:1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고종민 기자] 웹젠이 증권가의 올해 3분기 실적 부진 분석에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웹젠은 전일 대비 2100원(7.11%) 내린 2만7450원에 거래 중이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9.7% 성장한 782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23.2% 성장한 28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7.0%를 기록했다"며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인 뮤오리진의 일평균 매출이 16.7% 가량 감소했고 대천사지검과 전민기적에서 발생하는 로열티매출도 42.7% 줄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뮤 IP 게임들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PC와 모바일 게임들의 순차 해외 출시를 통해 퍼블리싱 플랫폼의 가치가 확인되면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돼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2억원과 2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종전 전망치에는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전민기적'의 중국 일평균 매출과 '뮤오리진'의 국내 일평균 매출이 기대와 달리 상당 부분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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