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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반등장 힘 빠질땐 이런 테마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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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전기차충전 분야 조정장서도 '나홀로 상승주' 주목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지수 3300포인트 '고지'를 앞두고 A주가 뒷심 발휘에 애를 먹고 있다. 국경절 연휴 이후 단숨에 8% 가까이 오르던 상하이지수가 13일부터 상승세가 위축되더니 14일에는 1% 가까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A주의 상승 에너지가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채선물 시장은 10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증시에서는 테마주 주가가 급등하는 등 특이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국채선물 거래가 사상 최고,  과열 우려 솔솔

중국 봉황재경망에 따르면,  국채선물 시장은 13일 기준 연속 3일 강세장을 연출했다. 13일 5년과 10년 국채선물은 사상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5년 국채선물인 TF1512는 13일 전일보다 0.33% 상승한 100.280에 거래됐다. 상승세는 14일에도 이어져 오전 10시 55분 기준(현지시간) 거래가는 13일보다 0.37%가 오른 100.525에 도달했다. 10월 8일 이후 TF1512의 상승폭은 1.3%를 넘어섰다. 10년물 국채선물 역시 국경정 이후 1.9%나 올랐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늘어 5년물의 거래량은 연속 3일 2만 계약에 육박해 사상 최고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의 강세는 주말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혹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주말이 지난후에도 국채선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턍위에(唐躍) 흥업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 위안화 환율의 안정 ▲ 유동성 확대 등이 채권시장, 특히 장기 채권 상승을 자극했다고 풀이했다.

이번 채권시장 강세는 현물시장의 활황세가 선물로 넘어가던 과거와 달리 국채선물 시장의 상승세가 현물시장으로 전이되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채권 수익률이 충분히 낮아졌다는 인식과 함께 시장 불안정성도 확대되고 있고, A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채권시장의 앞날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국채선물 시장의 거래량 급증이 단기투기 세력의 시장 진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증시 힘빠져도 '테마주'는 강세, 4분기 테마주가 이끈다

국경절 이후 A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 동력이 약해지는 모양새다. 국결정 이후 8%가까이 오르던 상하이종합지수는 13일 불안한 장세를 보이다 가까스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그러나 14일은 결국 0.95% 하락하며 그간 가파른 상승에 따른 조정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9월 CPI 상승률이 전망치 보다 낮은 1.6%를 기록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동기대비 마이너스 5.9%로 집계되는 등 거시경제 지표 악화에 따른 부담감이 증시를 억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세가 약해지고는 있지만 증시에서 테마주의 상승세는 전혀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증시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대표적 테마주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와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주다.

14일에도 상해보천(上海普天) 흠용전기(鑫龙电器)  세기성원(世纪星源) 등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테마주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제참고보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국 관련 부문에 내년 3월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설치 계획을 발표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달 9일에는 국무원이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보급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500만 대의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관련 설비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화태증권은 정책적 지원 아래 충전소, 간이 충전기, 시스템 제어기기, 관련 부품 등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관련 산업의 고속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 관련 종목이 앞으로 A주의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며, 관련 분야의 유망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이 다가오면서 관련주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16년 1분기 중 개장할 예정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중국측 건설사인 상하이선디그룹(上海申迪集團)은 디즈니랜드 개장날 방문객이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태군안증권은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4분기 중국 증시의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장시간 발표와 시운영 등이 진행되면서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주 상승이 더욱 자극을 받게 된다는 것. 앞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와의 협력 혹은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A주가 갈수록 많아지면서 디즈니랜드 테마주 투자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특히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정식 개장하는 2016년이 '중미 관광의 해'로 지정된 점도 상하이 디즈니 랜드 테마주의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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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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