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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상하이지수, 연휴뒤 첫날 2.97% 상승, 3100선 회복

기사입력 : 2015년10월08일 17:03

최종수정 : 2015년10월08일 17:03

장외 신용거래 청산 완료...반등 구간 접어들어

 


상하이지수 3143.36(+90.58,+2.97%) 
선전지수 10394.73(+406.48,+4.07%) 
창업판(차스닥) 2190.31(+107.64,+5.17%)

[뉴스핌=이승환 기자]  8일 국경절 연휴로 7일만에 거래를 재개한 상하이지수가 3% 가까이 상승했다. 연휴 기간 시장 안팎으로 쏟아져 나온 호재가 반영되며 장중 안정적인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 상하이, 선전 양시장에서 전체 2800여개 종목중 2700여개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2.97% 오른 314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지수는 4.07% 오른 10394포인트를 나타냈다.

인터넷, 대중교통, 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크게 오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100개를 넘어섰다.

8일  강세장은 예견된 일이었다. 국경절 연휴기간 경기지표 개선, 실물경제 부양책, 노벨 의학상 수상, 등 각종 호재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장기연휴후 첫 개장일인 이날 인민은행은 1200억위안 규모의 역RP를 단행했으며 만기도래분을 감안하더라도 400억위안의 유동성이 시장에 방출됐다.  

지난 1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9.8로 집계됐다. 4개월 만의 상승이다. 이는 중국의 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휴장 기간 홍콩 증시가 연일 상승장을 연출하며 상하이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거래일 동안 홍콩 항셍지수는 8% 상승했다. 거래량도 1000억 홍콩달러를 넘어서 근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상하이증시가 반등구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A주 조정의 원인으로 꼽혀 온 장외 신용거래 청산이 마무리 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되살아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흥업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장외 신용거래가 청산된 후 실적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날 전망"이라며 "당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의 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생증권은 이날 "향후 시장은 실적을 참고로 반등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탐색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13·5계획, 국유기업 개혁 등 당국의 정책과 관련이 깊은 분야를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증권사는 주목해야할 업종으로 ▲금융 ▲의약 ▲리테일 ▲외식·관광 ▲미디어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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