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2분기 GDP 3.7% 성장…예상치 웃돌아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경제가 올해 2분기 탄탄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 소비지출은 물론 기업 투자도 늘기 시작하면서 경제 성장을 지지했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각)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3.7%(연율 기준)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2.3%와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 3.2%를 모두 큰 폭으로 웃도는 결과다.

전문가들은 대폭 상향 조정된 2분기 GDP 수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올해 금리 인상의 근거를 마련해줄 수 있다고 보면서도 2분기 GDP에 기업 재고의 기여도가 높았다는 점과 최근의 중국발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미국 뉴욕시 전경<출처=블룸버그통신>
◆ 美 소비자·기업·정부 지출 모두 기여

2분기 성장률 상향에는 기업 투자와 재고, 정부 지출의 증가와 수입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건설, 장비,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출을 의미하는 기업투자는 2분기 3.2% 증가해 0.6%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 지난달 잠정치 발표 때보다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기업 재무구조 개선도 2분기 경제에 기여했다. 재고 가치와 자본 소비 조정치를 제외하고 계산한 세후 기업 순익은 1분기보다 5.1% 증가해 1년래 최대폭으로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세후 기업 순익은 7.3% 증가했다.

기업 재고 역시 늘었다. 기업 재고는 2분기 1211억 달러로 집계돼 GDP에 0.22%포인트 기여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2분기 기업재고가 많이 늘어난 탓에 3분기 재고가 크게 늘지 않아 GDP 성장률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GDP에서 민간 재고 변화율을 뺀 실질 최종판매는 3.5% 증가해 잠정치 2.4%보다 증가폭을 키웠다.

미국 경제 활동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잠정치 2.9%보다 높은 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용시장 개선과 유가 하락으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2분기 소비지출 증가율은 1분기 1.8%보다 확대됐다.

재화 및 서비스 수출은 2분기 5.2% 증가했으며 수입은 2.8% 늘어 순수출의 GDP 기여도는 0.23%포인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정부지출은 잠정치 0.8%보다 큰 폭인 2.6% 늘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고치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2분기 2.2% 상승했으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1.8% 올랐다.

◆ 전문가 "미국 경제 탄탄"

전문가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경제성장률에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수요에서 꽤 광범위한 개선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BMO캐피탈 마켓의 제니퍼 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소비는 견조해 보인다"며 "고용시장이 강력하고 주택 시장 회복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이날 GDP 지표가 연준에 금리 인상 근거를 제공한다고 보면서도 최근 확대된 증시 변동성과 불안,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와 이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연준이 당장 내달 금리를 올리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GDP 수치가 좋았지만 최근 몇 주간 우리가 경험한 혼란을 감안할 때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지표들은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확실히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전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시점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정상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주장은 몇 주 전보다 설득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