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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삼성·현대차, 신형 아반떼·갤노트5가 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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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저가…신형 아반떼 판매 가격에 영향 관측

[뉴스핌=김기락 기자] 갤럭시노트5와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가 실적 부진에 빠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노트5 출고가를 노트 시리즈 최초로 90만원 이하로 책정,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형 아반떼 역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반영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엔저 등 환율 영향 탓에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애플의 아이폰, 중국의 샤오미 등 총공세 속에 ‘샌드위치’ 신세 탈출을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한국의 간판 기업인 양사의 전략 모델 성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시점이다.

 ◆ 갤노트5, 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저가..국가별 맞춤 판매 전략

왼쪽부터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사옥<뉴스핌 자료사진>
18일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2015년 7월 ICT산업 수출입 통계’에서 한국 휴대폰 수출은 19.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스마트폰 수출은 6.6억달러로, 무려 40.5% 주저앉았다. 휴대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애플과 샤오미 등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적으로, 2분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매출 26조600억원, 영업이익 2조7600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7.6% 쪼그라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노트5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를 국내 출시하고, 미국과 중국, 유럽 등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노트5 국내 출고가는 89만9000원(32GB)로,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최저가다. 2011년에 나온 갤럭시노트1 출고가는 95만7000원이었다. 또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노트3는 1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4는 95만7000원에 판매됐다. 갤노트5 출고가 인하는 신제품임에도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노트5와 갤S6 엣지+의 판매 전략을 국가별로 나눴다. 지역별로 다른 소비자 선호도를 겨냥,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에는 두 모델을 동시 투입하고, 유럽은 갤S6 엣지+를 선보이기로 했다. 올 4월에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운데 엣지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동시에 출시한 것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이자 리더로서 (지역별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차가 온다’…아반떼 9월 출시

아반떼는 글로벌 ‘국민차’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018만3944대로, 1990년 10월 1세대 모델 이후 연평균 42만대, 하루 1150대가 팔린 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10여 모델에 불과하다.

아반떼는 지난해 25만2000대 수출되면서 국내 수출 차종 1위인 소형차 엑센트(25만9000대)와 함께 한국 자동차 산업을 견인했다. 아반떼는 우리의 자동차 산업 역사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신형 아반떼의 성공 여부에 한국 경제가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

현대차는 내달 신형 아반떼를 출시하며 하반기 총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신형 아반떼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5세대 아반떼MD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출시한 쏘나타를 중심으로 최대 볼륨 차종인 신형 아반떼를 통해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현대차 글로벌 판매는 241만66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33만6079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208만547대로, 3.2% 감소했다. 계산상 하반기에 263만여대를 판매해야 올 목표치인 505만대를 달성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에 이어 신형 아반떼 등 한국을 대표해 온 소비재가 선보이는 만큼, 이들 제품이 하반기 내수 시장 회복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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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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