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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툭 건드리면 4000P' 분위기 호전 상하이지수 0.71% 상승

기사입력 : 2015년08월17일 17:16

최종수정 : 2015년08월17일 17:16

3거래일 연속 상승세, 3993.67포인트 기록

상하이지수 3993.67(+28.33,+0.71%) 
선전지수 13573.90(+128.03,+0.95%) 
차스닥(창업판)지수 2666.29(-7.73,-0.29%) 

[뉴스핌=이승환 기자] 17일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상하이지수가 강세 전환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4000포인트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상하이·선전시장에서 1900여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상한가 종목이 180개에 육박했다. 창업판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0.71% 상승한 3993.6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는 0.95% 오른 13573.90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선전 시장의 거래량은 각각 6263억위안, 5604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중교통, 철강, 건축재료, 부동산 등이 크게 오른 반면, 보험, 인터넷, 증권사, 은행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다소 위축됐던 거래량이 다시 살아나면서 지난주의 강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주력 자금이 유입되면서 향후 상승 여력도 단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대동증권은 이날 강세장을 이끈 3가지 요인으로 각각 ▲개선된 경제전망 ▲국유기업 테마 재점화 ▲ 증금공사의 증시 부양 지속 소식 등을 꼽았다.

이 증권사는 "인민은행이 2분기 화폐정책 집행보고에서 거시경제에 대한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국유기업 관련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며 국유기업 개혁 테마가 다시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향후 몇년간 증금공사의 증시부양 역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혀, 당국이 증시부양 자금을 단기내 회수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한 이날 증감회는 증금공사 보유주식의 일부를 중앙회금에 양도, 장기간 운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신만굉원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지수 4000포인트 부근에서 강한 하락 압력이 작용하며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변동성이 큰 장이 반복될 것으로 점쳐진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향후 A주에 반영될 수 있는 약세재료로 ▲7월 CPI, 수출입 지표 부진 ▲단기적인 위안화 약세 여파 ▲상장사 융자 재개로 인한 자금 분산 ▲4000포인트 저항선 등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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