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7조도 어렵다…"환율 직격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신흥국 통화 약세로 가격경쟁력↓…"중저가 전략 어려워져"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선 유럽과 신흥국의 환율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로 예정된 2분기 잠정 실적(실적 가이던스) 발표에서 매출액 52조원대, 영업이익 7조원 안팎의 실적을 받아들 전망이다. 일각에선 7조원 돌파도 장담하진 못한다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도 잇따라 기대치를 낮추는 모습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52조6000억대, 영업이익 7조2000억원대다. 최신 전망은 더 비관적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4.3% 하향한 6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공개되던 때만 해도 추정치는 영업이익 8조원대까지 뛰었었다. 하지만 현실은 부진했던 갤럭시S5 때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미미한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환율이 세트(완제품) 사업의 가격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선진국, 이머징마켓에선 중저가전략으로 해왔는데, 선진국 시장의 절반인 유럽과 이머징마켓에서 환율이 전부 약세다. 가격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보니 러시아에서 엄청 안좋고 유럽에서도 어렵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최근 유럽과 신흥국에서 경기 침체로 인한 환율전쟁은 치열했다. 원화와 비교하면 지난 1년간 유로화 가치는 10%, 브라질 헤일화는 23%, 러시아 루블화는 33% 가량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미국 이외 시장에서의 환율 타격은 막대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도 '팔아도 남지 않는' 상황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1분기 환손실은 8000억원 가량이었다. 영업이익이 6조원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비중이다. 환 위험 최소화를 위해 결제 통화를 다변화하는 등 방책을 가동하고 있지만,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가격경쟁력 악화는 당해내기 어려웠다.

특히 TV사업은 올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앞선 고위 관계자는 "특히 TV 같은 경우가 환율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이윤이) 5% 장사인데 환율 때문에 앉아서 손해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에도 삼성전자 TV사업이 적자를 낸 영향으로 TV·에어컨·냉장고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이 영업손실을 냈다. CE 부문이 적자를 본 건 약 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에 따라 눈에 띄는 호실적을 보여줄 사업부는 부품(DS) 부문 밖에 없다는 것이 다수의 전망이다. 부품 사업은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이다.

DS 부문은 지난 1분기(3조3900억원) 돋보였던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수급 상황이 워낙 좋은데다, 시스템반도체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