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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프로젝트 12탄 연극 ‘택시드리벌’ 김수로·박건형·김민교·남보라 출연 확정

기사입력 : 2015년07월01일 13:52

최종수정 : 2015년07월01일 13:52

김수로프로젝트 12탄 연극 ‘택시드리벌’의 캐스트가 공개됐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뉴스핌=장윤원 기자] 9월 개막하는 연극 ‘택시 드리벌’의 화려한 캐스트가 공개됐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아 2000년, 2004년 두 번에 걸쳐 앵콜 공연됐다. 오는 9월 11년 만에 김수로프로젝트로 부활한다.
 
연극 ‘택시 드리벌’(연출 손효원)은 97년 최민식, 2000년 권해효, 2004년 정재영, 강성진의 주연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를 검증 받은 바 있는 장진 감독의 극작을 원작으로 한다. 장진 감독이 실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를 보고 느낀 경험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덕배 역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가진 건 택시뿐인 39살 노총각 택시 기사 덕배 역에 배우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덕배 역을 거쳐 간 최민식, 권해효, 정재영, 강성진에 이어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민교는 2013년 연극 ‘서툰 사람들’ 이후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 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등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다.
 
박건형은 지난 2010년 연극 ‘풀 포 러브’ 이후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최근 출연한 뮤지컬로는 ‘스칼렛 핌퍼넬(2013)’
‘헤드윅(2012,2014)’ ‘디셈버(2014)’ 등이 있다.
 
뮤지컬 ‘드림걸즈’, ‘셜록홈즈’, 연극 ‘데스트랩’ 등에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김도현이 덕배 역에 함께 한다. 
화이 역 남보라 김예슬 김주연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극 중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 역에는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사랑만 할래’와 영화 ‘용의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남보라가 낙점됐다. 이번 연극은 남보라의 생애 첫 연극으로 눈길을 끈다. 남보라와 함께 신인배우인 김예슬, 김주연이 출연한다.
 
우연히 덕배의 택시에 타게 되는 어깨1,2,3 역에는 김수로, 강성진, 임철형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우연히 택시에 타 덕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어깨’는 지난 1997년 신하균, 주진모가 데뷔한 배역이다. 지난 2000년 공연에서는 김수로가 연기했다. 
어깨1 역 김수로, 어깨2 역 강성진, 어깨3 역 임철형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막강 캐스팅으로 주목되는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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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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