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 아이디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 충전, 적립, 송금까지 가능한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결제 단계까지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카드 간편결제뿐 아니라 계좌 간편결제와 개인 간 송금, 포인트 적립과 충전 등 이용자와 판매자들이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이용자들은 최초 결제 시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 및 계좌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놓으면 간편한 인증만으로 페이 관련 모든 경험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 네이버> |
은행과의 직접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송금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본인 계좌정보 등록만으로 송금 대상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네이버 ID ▲휴대폰 번호,주소록 ▲과거 송금 이력 등 현재 구현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자유로운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에서 네이버를 방문하는 하루 평균 2400만명의 이용자들 중 61%가 자동 로그인을 유지하고 있어, 1500만 명의 네이버 회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로그인이라는 장벽 없이 간편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이사는 "네이버페이는 모든 편의성을 하나의 서비스에 녹인 국내 유일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페이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