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파워리더] 6억불의 사나이, 제임스 박 핏비트 CEO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6월24일 오전 6시0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웨어러블(입는)' 기기 업체인 핏비트(Fitbit, NYSE  종목코드 FIT)가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핏비트의 주가는 이날부터 4거래일 동안 연일 상승세를 탔고 시가총액은 65억2000만달러(22일 오후 기준)로 치솟았다. 핏비트의 주가는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20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4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박 핏비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였다. 아직 30대인 그는 애플이 아이폰을 선보인 8년 전부터 이미 웨어러블 기기에서 미래를 봤다.

◆ 제임스 박은 누구

제임스 박 CEO는 한국에서 태어나 3살이 되던 해 가족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실리콘밸리의 많은 천재들처럼 그는 중간에 학교를 그만뒀다.

그의 첫 직장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간스탠리였다. 그곳에서 분석과 프로그래밍을 담당했던 박 CEO는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 1999년 소프트웨어 회사인 에페시 테크놀로지(Epesi Technologies)를 만들며 창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2년에는 와인드업랩스(Wind-up Labs)라는 회사를 창업해 디지털 사진 편집 및 P2P(개인간) 사진 공유 기술을 개발했으며 3년 후 이 회사를 IT 전문매체 씨넷(CNET)에 매각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씨넷의 상품 개발 담당 이사직을 맡은 박 CEO는 닌텐도 위(Wii) 비디오 게임을 즐기던 중 핏비트의 손목시계형 헬스기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2007년 4월 그는 씨넷을 그만두고 에릭 프리드먼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핏비트를 창업했다.

핏비트의 스마트밴드는 심장 박동수와 사용자의 움직임, 수면 패턴 등을 분석하는 측정기다. 이 제품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웨어러블'이라는 컨셉 자체가 낯설었던 당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밴드가 어떤 제품인지 이해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박 CEO는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밀어붙였고 핏비트 스마트밴드의 매출은 폭증했다.

핏비트의 성공과 더불어 박 CEO의 자산도 늘고 있다. 박 CEO는 올해 5월17일 기준으로 핏비트의 주식 1807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증시 상장 첫 거래일 기준 박 CEO가 보유한 핏비트 주식 가치만 약 5억3632만달러(5962억원)에 육박했다. 22일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박 CEO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6억8575만달러 이상이다.

◆ 핏비트는 어떤 기업

핏비트는 웨어러블 기기 업체로서는 최초로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420만달러와 516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핏비트의 실적은 지난해 순이익 1억3180만달러와 매출 7억4540만달러로 급증했다.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요가 확대되면서 지난 1분기 핏비트의 매출은 3368만달러로 늘었다. 박 CEO는 핏비트의 최신 모델인 차지(the Charge)와 서지(the Surge), 서지HR(the Surge HR)이 매출 확대에 있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핏비트는 애플워치를 발표한 애플은 물론 중국의 샤오미와 같이 저가형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핏비트 제품이 약 100달러에 달하는데 반해 샤오미의 '미-밴드'는 15달러에 불과하다. 1분기 핏비트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34.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샤오미는 점유율 24.6%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IDC는 올해 웨어러블 기기가 지난해보다 173.3% 성장해 7210만대의 기기가 팔릴 것으로 전망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