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로화 ‘수수께끼’ 월가 풀어낸 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캐리 트레이드부터 금리까지 해석 분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의 협상 돌파구 마련에 금융시장이 반색하는 가운데 유로화 움직임이 투자자들을 의아하게 하고 있다.

유로화에 가장 강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이른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리스크가 떨어졌지만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

유로화의 예상 밖 움직임에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는 원인 규명에 분주한 움직임이다. 최근 현상에 대한 진단이 향후 전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유로화 동전[출처=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장중 1% 이상 급락했다. 유로화는 영국 파운드화와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는 그리스 급진좌파 정부가 연금 개혁안을 마련, 채권국과 협상 타결의 여지를 높인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사실 유로화의 움직임에 투자자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리스의 디폴트 리스크가 크게 고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을 때 유로화는 오히려 상승 흐름을 탔다.

이를 둘러싸고 월가의 투자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단기 호재보다 중장기적인 리스크를 반영한 결과라는 의견부터 유럽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진단까지 상이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BNP 파리바는 유로화의 약세가 그리스 디폴트 리스크 해소로 어떤 반사이익도 받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가 급한 불을 끌 여지가 높아졌지만 구조적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고, 유로화가 주식 및 채권과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캐리 트레이드에서 원인을 찾았다. 유로존의 금리가 바닥권으로 떨어진 데 따라 캐리 통화로 유로화의 매력이 크게 상승했다. 유로화로 자금을 조달한 트레이더들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위험자산을 사들였다.

전반적인 금융시장 리스크가 상승할 때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베팅에서 발을 빼게 마련이고, 이 때문에 유로화는 상승 탄력을 받게 된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져 디폴트 리스크가 고조됐을 때 유로화가 오른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협상이 진전을 이루면서 시장 리스크가 하락했고, 이는 유로화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스베르뱅크는 “글로벌 펀딩 통화가 미국 달러화에서 유로화로 전환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그리스 사태와 관련된 유로화 움직임에서 분명히 확인된 셈”이라고 주장했다.

BNY 멜론의 닐 멜로 전략가 역시 “그리스 협상을 둘러싼 유로화의 등락은 캐리 트레이드 움직임과 절대적인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다”며 “그리스와 채권국이 구제금융 지원에 최종 협상을 이룰 경우 유로화는 더욱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미국의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가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안전자산 매도가 맞물리면서 미국 금리가 오름세를 탈 여지가 높고, 이 때문에 달러화의 투자 매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얘기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