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中 A주 MSCI 편입 불발...한숨 돌린 韓증시(종합)

기사입력 : 2015년06월10일 11:01

최종수정 : 2015년06월10일 11: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약화된 투심 회복 기대감 솔솔

 

[뉴스핌=우동환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올해 시장 재분류 심사에서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이 불발되며 국내 증권가는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중국 A주 편입으로 당장 외국인 자금이 국내서 이탈할 것이란 우려가 이번 MSCI의 보류 결정으로 어느 정도 희석됐기 때문이다.

다만 MSCI가 연내 편입 가능성도 열어두며 하반기 편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후 돌발 악재가 될 우려는 남아 있다.

MSCI는 9일(현지시간) 시장 재분류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장 접근성과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문제들이 해결된 후 중국 A주를 MSCI 신흥국 지수에 포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MSCI는 시장 접근성 문제가 해결되면 시장 재분류 일정과 관계 없이 중국 A주를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시킬 수 있다고 밝혀, 연내 편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MSCI의 결정에 대해 국내 증권가에서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그동안 이번 MSCI 시장 재분류 심사를 앞두고 편입 결과에 따라서는 당장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만약 MSCI 신흥지수에 중국 A주가 5% 부문 편입되면 국내 증시의 비중 축소에 따른 외국인들이 적게는 1조원 미만에서 많게는 6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6월 편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 전망이 엇갈리면서 불안감이 커진 측면도 있다. 

중국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이 MSCI 기준에 아직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시장분류 심사에서는 편입이 불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던 반면,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가 중국 A주를 포함하는 2개의 지수를 출범시켜 오히려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때문에 MSCI가 중국 A주의 편입을 이번에 보류한 것에 대해 단기 불확실성의 해소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던 중국A 증시의 EM 편입이 불발되며 수급 상 변동은 없는 셈"이라며 "다만, 중국A 편입에 대한 그 동안의 우려가 한국 증시의 센티멘트를 약화시킨 면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가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액티브 펀드의 경우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이미 중국 시장의 호황에 반응하고 있으며 인덱스 펀드 쪽은 지수 편입이 불발됐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수급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MSCI가 시기에 상관없이 A주의 편입을 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중국의 정책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연내 편입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에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정부의 시장 개방 노력이 나올 때마다 A주의 편입 가능성이 다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피곤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왔다.

이와 관련해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의 선강퉁 시행 후 A주의 편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판 나스닥인 선전 증시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올해 10월 시행됨에 따라 MSCI가 그 이후에 A주 편입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정숙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이 보류됐지만, 외국인의 시장 접근성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 정기변경 이전이라도 편입이 가능하다"면서 "중국 정부가 션강통의 시행과 QFII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중국 A주의 편입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 연구원은 "중국 A주의 MSCI 편입 보류로 단기적으로 국내에서의 자금 유출 악재는 해소됐다"며 "연내 다시 중국 A주의 5%의 부분편입이 이뤄져도 국내 증시에서의 자금 유출규모가 6000억~7000억원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질적 영향은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