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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 판매량, 정부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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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40여일째…잘 팔린다 vs 부진하다 '엇갈려'

[편집자] 이 기사는 5월27일 오후 3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곽도흔 김기락 함지현 기자] #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는 A과장은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았다. 삼성전자 갤럭시S6의 판매량이 어떤지 현장 분위기가 궁금해서다. 

A과장을 비롯한 기재부의 거시정책 담당 공무원들도 갤럭시S6 판매량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갤럭시S6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수출과 내수 모두를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기 때문이다.

문제는 갤럭시S6 판매량을 기재부는 물론 수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ICT산업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등 경제부처들도 모른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6과 S6엣지는 지난 4월10일 출시됐다. 출시된 지 40여일이 지났지만 판매량이 공식 집계되거나 발표되지 않았다.

통상 새 스마트폰의 흥행 성공 여부 판단기준은 판매량 1000만대 돌파 시점이다. 갤럭시S4와 갤럭시S5는 1000만대 판매 돌파까지 각각 28일, 25일 걸렸다. 

삼성전자측은 "갤럭시S6도 이미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주장하나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렇다보니 궁금증은 커지고 아울러 판매량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27일 "갤럭시S6 판매량이 S5에 비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진하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잘 팔리기를 희망한다. 아니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꼭 잘 팔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에서 행사 관계자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미래부 “삼성전자 대관담당자도 ‘갤S6’ 판매량 모르더라”

통신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삼성전자에 구두상으로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량을 물었으나 ‘모른다’ 대답만 들었다. 

미래부는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량을 궁금해 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개별 단말기 판매량을 밝힌 적이 없고, 해외 조사 업체가 개별 단말기 판매량을 발표하긴 하지만 이는 추정치에 불과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가 단말기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왔다"며 "단말기 판매량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외국 자료인데 삼성 애플 등 회사별 총 단말기 판매량이 나오는 것이지, 개별 단말기 판매량은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식적으로 삼성전자에 갤럭시S6 판매량 자료를 요청하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도 “삼성에서 영업비밀 등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제출할 수 없다고 하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대관업무 담당자들 조차 판매량을 알지 못해 미래부로선 판매량 자료를 받기 어렵다는 것. 

미래부 관계자는 “안 팔리고 있다, 꾸준히 팔리고 있다 상반된 얘기가 많은데 삼성에서는 그렇게 심각하게 보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며  “갤럭시S6 보다 엣지가 더 잘 나가고, 전체적으로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고 (삼성에서) 들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 출시일인 지난 4월10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을지로직영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6와 S6엣지의 구매 상담을 받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산업부 "수출물량 통계 품목별로 하기 때문에 판매량 알 수 없어"

수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물량 통계를 낼 때 업체별로 하는 게 아니라 품목별로 하기 때문에 갤럭시S6 판매량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휴대폰은 미래부 소관이라 집계도 안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선통신기기는 미래부가 생기기 전에는 산업부에서 했지만 지금은 미래부가 생기면서 모두 미래부에서 담당한다"며 "설사 우리가 담당하더라도 정부가 판매량을 파악하진 않는다. 영업과 관련한 회사의 비밀이므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갤럭시S6, 우려와는 다르게 반응이 뜨겁다!'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출시후 3주간 61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S6모델이 330만대, S6엣지모델이 280만대 각각 판매된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삼성전자는 오는 7월말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정확한 판매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때까지 정부 공무원들은 휴대폰 판매점을 기웃거리며 판매 분위기를 파악해야한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김기락 함지현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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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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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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