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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안홍철 KIC사장 중도사퇴 법적으론 안되는 상황”

기사입력 : 2015년05월03일 14:00

최종수정 : 2015년05월03일 11:30

KIC 폐지 논의도 안 사장 사퇴 촉구 수단

[아제르바이젠 바쿠 = 뉴스핌 김남현 기자] “법적으로는 경영상 이유 말고는 (중도사퇴를) 못하게 돼 있다.”
 
<자료제공 = ADB 연차총회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취재 기자단>
최경환(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아제르바이젠 바쿠를 방문, 기자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중도사퇴가 사실상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KIC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는 물론 올 6KIC 폐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여야의 압박과는 사뭇 다른 뉘앙스다. 실제로 최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안 사장의 사퇴 수단이라며 국회에서 하고 있는 일이니 지켜봐야겠지만 사람이 밉다고 기관을 없앨수는 없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그는 또 본인이 자발적으로 (사퇴하기 전에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취임전 독다방DJ’라는 필명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등 소위 막말트윗 파문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4월부터 국회 기재위로부터 거센 사퇴 압력을 받은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이를 두고 기재위의 파행이 거듭되자 기재위에서 이 문제를 지난해말까지 해결하겠다고 밝힌바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도 최 부총리는 해결한다고 한 게 아니라 노력한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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