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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1분기 실적 선방…갤S6ㆍG4 출격 2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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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등 전년대비 무난한 성적표 예상…2분기 반격 나서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가 이번주부터 시작된다.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업체들 전반적인 성적표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대체로 무난한 성적표다. 비수기 씨앗을 뿌린 전자업체들의 2분기 실적 개선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 실적 반등 시동…LG전자, 1분기 '주춤' 2분기 '반격'

21일 관련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자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는 22일부터 시작된다. LG디스플레이(22일)가 실적시즌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23일 SK하이닉스, 24일 삼성전기, 28일 LG이노텍,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한다.

이들 업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무난한 1분기 성적이 기대된다.

이달 초 1분기 잠정집계치를 발표한 삼성전자는 이미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으로 고전한 만큼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태세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호실적은 사실 허리띠를 졸라맨 효과를 무시할 없다. 긍정적인 것은 스마트폰 사업이 다소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의 무선사업이 실적 반격에 나서면서 삼성전자는 1분기에 5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7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0% 이상 빠졌으나,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11.56% 끌어올리며 올해 농사 전망을 밝게 한다.

더구나 4월 초 출격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개선에 상당한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1165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1분기 실적보다 1조2000억원 가량 증가한 예상치다.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7조1873억원)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스마트폰 G3 흥행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던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 현상이 1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초 무선(MC)사업 부문에서 G플렉스2를 내놨지만 가격과 디자인에서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분명해 성공적인 판매고는 올리지 못하고 있다. TV 사업의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역시 비수기와 더불어 신흥국 불확실성, 환율 여파 등으로 고전 중이다. 1분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 높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LG전자의 1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4조4722억원, 영업이익 3036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2751억원의 영업이익보다는 올라간 수치지만, 전년 동기의 영업이익 5039억원보다는 39%나 감소한 예상치다.

다만 이달 실적 발표를 즈음해 본격 출격하는 스마트폰 신작 G4의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다. 2분기 실적 반등은 긍정적으로 보게하는 요인이다. 증권가의 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16조119원, 영업이익 5256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6062억원)에 근접하며 2분기부터 실적 반격에 본격적인 시동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부품 업체 예상보다 '선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부품 업체들도 예상보다 선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번 전자업계 실적시즌에서 가장 먼저 성적표를 내놓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증권가는 1분기 매출액 7조1986억원, 영업이익 546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전분기(매출액 8조3419억원, 영업이익 6257억원)보다는 다소 줄어든 실적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매출액 5조5876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에 비교해서는 폭발적인 성장이다. 전분기 TV 패널 시황 호조와 애플 아이폰 흥행에 힙입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판매 증가로 성수기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비수기인 1분기에도 크게 선방한 셈이다.

지난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도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여전히 호황기를 이어가고 있어 선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예상치로 매출액 4조7147억원, 영업이익 1조4811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전분기 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2%, 11.16% 줄어든 수치이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5.97%, 40.09% 증가하는 한층 호전된 예상치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실적 경쟁은 이번 전자업계 1분기 실적시즌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갤럭시S6와 아이폰6라는 스마트폰 양대산맥에 카메라 등 부품을 공급하면서 실적 개선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6의 납품 실적이 잡히는 올해 1분기 상당한 호실적이 점쳐진다. 증권가는 삼성전기에 대해 매출액 1조8626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예상했다.

이같은 예상대로 실적이 발표될 경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64%, 영업이익은 56.95% 증가한 숫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74%, 영업이익은 무려 257.94%나 폭증하는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도 895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상반기 내내 갤럭시S6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도 선전이 예상된다. 아이폰6를 비롯해 LG전자의 G4까지 출격하면 2분기 실적도 상당히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LG이노텍에 대한 증권가의 1분기 예상치는 매출액 1조6455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수준이다. 다가올 2분기에도 1조6000억원대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832억원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분기 실적 악화로 충격을 받았던 삼성SDI는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증권가 예상치는 매출액 1조8971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이다. 전년 동기(매출액 1조135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의 부진을 씻고 올 2분기부터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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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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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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