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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강태을·전재홍·김찬호 등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4월21일 10:26

최종수정 : 2015년04월21일 10:26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캐스트가 공개됐다. <사진=마케팅 컴퍼니 벨라뮤즈>
[뉴스핌=장윤원 기자]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며 스스로 일어나는 용기를 이야기한다. 

시범 공연을 통해 이미 ‘너빛속’이라는 애정 어린 명칭으로 불리며 매니아층을 형성하기 시작한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올 초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 100: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범 공연에서 열연을 펼쳤던 안재영과 김영철 등 기존 배우들이 전원 합류한다.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는 천재 투수 김건덕 역으로 선 굵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의 강태을, 국민 타자 이승엽 역에는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재홍, 김찬호 등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또한, 여 주인공 ‘윤효정’역에 걸 그룹 쥬얼리의 박세미와 ‘파리넬리’의 김호섭, ‘삼총사’의 김형균, ‘러브레터’의 김현진, ‘빨래’의 최연동 등이 추가로 캐스팅 됐다. 

작가 겸 연출 김명환과 그룹 동물원의 멤버이자 작곡가 박기영, 음악 감독 김은영이 시범 공연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 ‘그날들’ ‘카르멘’ ‘로기수’ 등의 안무를 맡은 신선호 안무감독이 새롭게 합류해 역동적이면서 감각적인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오는 6월 26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티켓 예매는 4월 28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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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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