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환율도 ‘정책시장’, 中당국 위안화약세 저지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당 위안화 환율 6.20-6.35 위안 전망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성장률이 7%대로 뚝 떨어지면서  향후 위안화 환율 추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및 디플레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위안화 절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위안화 절하에 의지해서는 경제구조 전환 목표를 실현할 수 없으며 오히려 대규모 자본 유출을 조장해 유동성이 더욱 긴장될 수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가운데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서 위안화 가치 절하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다만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이는 앞으로 위안화 환율의 시장화가 촉진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2015년 1월-현재 달러당 위안화 환율 변화 추이
지난 14일, 5거래일 연속 상승(가치 하락)하던 달러당 위안화 현물환율은 소폭 하락(가치 상승)했고, 기준환율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후 15일 달러대비 위안화 현물환율은 6.2052 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하며 7년래 최대 하락폭(가치 상승)을 기록했고, 중간환율 또한 전거래일 대비 0.0067위안 싸진 6.1340 위안으로 고시됐다. 16일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1305 위안으로 고시했고, 현물환율은 6.1967 위안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위안화 가치 전망 엇갈려

지난해 말부터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상승(가치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장기간 약세를 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위안화는 올 3월 이후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불과 1달 만에 연초의 하락분을 거의 회복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달러당 위안화 가격은 연초 6.1190위안에서 3월 12일 0.0427 위안 비싸진 6.1617 위안까지 올랐으나 이후 다시 환율이 하락(가치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4월 7일 기준 6.1305 위안을 기록했다.

유로존이 대규모 양적완화(QE)를 시행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띠고 러시아 루블 위기까지 겹친 상황에서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의 위안화 환율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특히 이달 들어 홍콩 증시가 활황세를 연출하고 3월 경제지표에서 경기 하향 압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띠었으나, 최근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통화 편입 가능성 등이 점쳐지면서 위안화 환율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 시장의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보도에 따르면, 한 외화 트레이더는 “최근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 절하 압력을 키우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볼 때 외화 매수∙매도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향후 위안화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트레이더는 그러면서 “중국 경제 펀더멘털과 자본 유동∙위안화 국제화∙위안화 SDR 편입 등을 고려할 때 연내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또 다른 시장 전문가는 “최근 홍콩 H주와 외국인 전용 시장인 B주가 폭등하면서 투자자의 위안화 매수 및 외화 매입 수요를 증폭시켰다”며 “특히 이주 들어 H주가 활황장을 연출함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위안화를 홍콩달러로 바꾸면서 위안화 환율 상승 압박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중국외화투자연구원 탄야링(譚雅玲)은 “하반기 위안화 가치가 소폭 절상될 수 있겠지만 한 해 전체를 본다면 가치 절하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작년과 비교할 때 변동폭이 다소 커지고,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도 더욱 늘어나면서 향후 추세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현재 위안화와 달러간 환율 연계성이 특별히 높지 않고, 주로 중국 국내 경제 펀더멘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위안화 환율이 독립적인 방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의지 반영, 환율 변동 폭 커질 듯

향후 위안화 환율의 등락 여부를 둘러싼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위안화 국제화 및 환율형성 메커니즘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위안화 환율 변동 폭이 커질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실제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최근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줄곧 위안화 환율 형성 메커니즘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고 위안화의 양방향 변동 구간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시장 수급관계를 기초로 정부 관리가 더해진 환율 제도를 완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앞서 위안화가 소폭 절하되었으나 이는 중국이 만든 것이 아니라 미 달러 강세로 인한 것”이라며 “위안화가 계속해서 절하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위안화 절하에 의지해 수출 및 내수를 확대한다면 중국 경제구조를 전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은 각국이 경재억으로 통화 가치를 절하하는 상황을 보고싶지 않다"며 "'화폐전쟁'이 발발해 위안화 절하를 강요하면 이는 세계 금융체계에 좋지 않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외화관리국이 발표한 ‘2014 중국 국제수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제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대비 48% 줄어든 257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경상항목 흑자규모는 21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자본 및 금융항목 흑자액은 3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국제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2013년 대비로는 그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위안화 절하 압력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관해 전문가들은 20년간 이어진 위안화 상승주기가 곧 막을 내리고 양방향 변동폭이 다소 커질 수는 있겠으나 위안화 가치의 급락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광발펀드(廣發基金) 매니저 추웨이(邱煒)는 “경기 하향 압력이 큰 상황에서 위안화가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면 안정적 성장이라는 요구에 맞지 않기 때문에 국가가 위안화가 소폭 절하되기를 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서는 위안화 가치가 지나치게 절하되서는 안 되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이 향후 상당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움직이고 단방향의 평가절하나 평가절상은 없을 것”이라며 “즉, 달러 대비로는 다소 약세를 보이겠지만 기타 통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당 위안화 가격에 대해서는 연내 6.2-6.35 위안 수준이 될 것이라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도이체방크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장즈웨이(張智威)는 “올해 위안화 가치가 3.5% 절하되어 연말에는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2 위안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 중국 이코노미스트 궈하오좡(郭浩莊)은 “글로벌 유가와 벌크상품 가격 하락과 올해 대외 무역 흑자에 대한 낙관이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을 노린 자본 유출 리스크를 상쇄시켜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위안화의 SDR 편입,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을 고려할 때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6.35 위안으로 유지되면서 양방향 변동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