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이탈리아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마세라티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Maserati Alfieri Concept Car)’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세라티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설립자이자 천재적인 엔지니어로 유명한 ‘알피에리’의 이름을 딴 모델로, 마세라티 지난 100년의 영광과 마세라티 미래의 100년을 이어줄 프리미엄 콘셉트카다.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아이코닉 카 중 하나인 A6GCS-53(1954년)에서 영감을 얻어 마세라티만의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이다.
특히, 100주년을 기념한 콘셉트로 ‘Steel Flair’라고 불리는 액체금속 색상을 사용하여 마치 차체에 메탈 느낌의 패브릭을 우아하게 두른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운전석 내부의 주요 색상은 달의 회백색과 현무암의 검푸른색을 사용했고, 구리로 특징적인 라인에 은은하게 포인트를 주어 미래와 과거 모두를 아우르는 매력을 선사한다.
마세라티 컨셉트카 알피에리 <사진제공=마세라티> |
알피에리는 휠베이스가 그란투리스모보다 24cm 더 짧아 진정한 스포츠카의 비율을 자랑한다. 4.7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은 7000rpm에서 최고 460마력, 4750rpm에서 최대 53kg·m의 토크를 생성하고, 특별한 배기 레이아웃으로 마세라티 특유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배기음을 선사하며 역동적인 드라이빙 포스를 뿜어낸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알피에리는 브랜드 창립 이후 100년 동안 쌓아온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의 총체이자 마세라티가 앞으로 펼쳐갈 100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청사진의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의 역사를 창조해나갈 마세라티 알피에리(Maserati Alfieri)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서는 알피에리를 비롯하여 국내 최초로 선보인 350마력의 신형 엔진을 탑재한 신형 ‘콰트로포르테’, 하이포퍼먼스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 안정적이면서 스포티한 스포츠 세단 ‘기블리 S Q4’, 디젤 엔진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기블리 디젤’, 마세라티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그란투리스모 MC 센테니얼 에디션 그리고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그란카브리오 스포츠’까지 마세라티의 지난 100년의 역사를 함께하는 총 7종의 모델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