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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운용사부터 증권사까지 '선강퉁 대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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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증시 비중높은 펀드 잇따라 출시...선강퉁 설명회 개최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운용사와 판매사(증권·은행)가 '선강퉁펀드' 선점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거래 제도인 선강퉁(深港通) 시행을 앞두고 선전증시 주식을 선취매하려는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설정된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주식]'에는 4일간 총 318억원이 순유입됐다. 판매 첫날에만 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펀드는 상해증시보다 선전증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선강퉁펀드'로 불린다. 선전 증시 목표 편입 비율이 70%로 중국 본토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현지 운용사인 해통자산운용이 자문한다.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위탁운용하고 있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개발팀장은 "선전증시가 상해보다 더 많이 상승하면서 미국 나스닥, 국내 코스닥과 비슷한 선전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펀드도 투자 내용에 따라 차별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선전증시 비중이 높은 펀드가 본토펀드에 유입되는 자금 대부분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들 펀드 수익률이 본토펀드 평균 성과를 크게 앞질러서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중국본토중소FOCUS펀드'는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QFII(적격외국기관투자가) 한도가 소진,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중국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 펀드는 지난해 6월 설정된 이후, 올 들어 자금 유입이 급격하게 늘며 2주만에 1000억원대의 자금을 끌어들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삼성증권 강남지점 관계자는 "선전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좋아지면서, 이 펀드가 관심을 받았다"며 "펀드 판매가 중단되면서 선전증시 비중이 높은 다른 펀드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PB는 "선전 주식 선취매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이 펀드를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며 "설정 당시 투자를 시작한 이들은 수익이 많아 최근 차익실현 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차이나본토펀드'와  KB자산운용의 'KB본토A주펀드'도 선전 투자 비중이 40%대이다.
'동부차이나본토펀드'는 올 들어서 8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를 활용하는 동일한 투자전략의 '차이나본토RQFII주식형펀드'도 새롭게 내놓았다.


연초 이후 '삼성중국본토중소FOCUS펀드'의 성과는 31.39%이고 '동부차이나본토펀드', 'KB중국본토A주펀드'는 각각 24%, 18%대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모두 중국본토펀드 성과(13.57%)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올 들어 상해종합지수는 14.11% 올랐고, 선전지수는 36.77%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선강퉁 투자수요를 잡기 위해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달부터 유안타증권은 기존 후강퉁 설명회에다 선강퉁 종목과 관련 펀드 등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다. 선강퉁 시행에 맞춰 종목 가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증시와 채권 전문가로 구성된 차이나데스크를 신설했다. 상해, 선전 증시에 상장된 기업 탐방을 통해 중국 주식 유니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선강퉁 기대감이 과열된 측면이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운용사에 따르면 최근 일부 판매사는 선강퉁 시행에 따른 선취매 수요를 잡기 위해 선전 증시에만 100%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판매사 관계자는 "선전 증시에만 100% 투자하는 펀드는 투자수요를 늘린 것보다 '마케팅용'이다"라며 "상해 증시에서도 선전 증시의 중소형주 같은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두 시장이 적절하게 담긴 펀드를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운용사 관계자는 "선전 증시의 지속적 상승을 기대하고 무턱대고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전과 상해 증시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절해가는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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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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