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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기수’ 로기진役 김종구-홍우진 연기 변신 주묵

기사입력 : 2015년03월19일 16:13

최종수정 : 2015년03월19일 16:49

19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된 뮤지컬 ‘로기수’ 프레스콜에 참석한 김종구 [사진=IM Culture]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로기수’의 인민군 전사 로기진 역에 배우 김종구와 홍우진이 나선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 대명문화공장서 뮤지컬 ‘로기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현 연출, 신은경 작곡가, 변희석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배우 김대현 윤나무 유일 김종구 홍우진 오의식 정순원 이우종 임경희 이지숙 등이 참석했다.

주인공 로기수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후 맹목적으로 미국을 경멸하지만, 포로수용소에서 난생 처음 춰보는 탭댄스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인물. 소년병 로기수 역에 김대현, 윤나무, 유일(서프라이즈)이 출연한다. 

극 중 로기수의 형이자 전장의 악마로 불리는 인민군 엘리트 전사 로기진 역에는 뮤지컬 ‘구텐버그’의 김종구, 연극 ‘유도소년’의 홍우진이 더블캐스팅 됐다. 

앞서 ‘구텐버그’에서 활력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종구는 이번 작품에서 거친 북한포로군 로기진 역을 맡는다. 이 같은 연기 변신에 대해 김종구는 “이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홍우진은 대학로 최고 화제작 ‘유도소년’의 시골 소년 경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유도소년에서도 열기 넘치는 유도 시범을 보여주고 있는 홍우진이 로기수에서는 또 다른 모습의 액션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뮤지컬 ‘로기수’ 프레스콜에 참석한 배우 홍우진 [사진=IM Culture]
그 밖에도 임춘길 장대웅 오의식 정순원 이우종 임강희 이지숙 양경원 김민건 김성수 김지혜 권동호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로기수’는 오는 5월31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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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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