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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째주/가요] '언프리티' 음원 차트 정복…슈퍼주니어D&E 음반 정상

기사입력 : 2015년03월17일 13:24

최종수정 : 2015년03월17일 13:24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자들 [사진=타이미 인스타그램]
[뉴스핌=양진영 기자] MC몽의 신곡이 2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AOA 지민, 슬옹의 '시작이 좋아 2015'를 비롯해 '언프리티 랩스타'의 컴필레이션 트랙이 주간 차트 10위권에 세곡이나 오르며 음원 돌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멜론)에서는 MC몽의 컴백곡 '사랑범벅'이 1위를 차지했다. 지민, 슬옹이 부른 '시작이 좋아 2015'가 2위,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3위로 지난주의 순위를 유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여성 랩퍼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시, 치타, 키썸, 타이미, AOA 지민, 졸리브이, 릴샴, 제이스 등이 출연해 8곡의 컴필레이션 피처링 기회를 놓고 대결을 펼쳐, 승자가 트랙의 주인공이 된다.

그 중 2번재 트릭이 주간 음원 2위 지민, 슬옹의 '시작이 좋아 2015'이고, 3번째 트랙인 제시와 치타, 강남의 'MY TYPE'이 6위, 다섯번째 트랙인 키썸, 산이, 태완의 '슈퍼스타'가 5위로 올라왔다. '슈퍼스타'는 이번주 9계단이나 순위가 급상승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빈지노의 '어쩌라고', 가인의 'APPLE',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그냥'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랩과 힙합이 얹힌 콜라보와 피처링 곡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음반 차트엔 음원에서 주춤한 남자 아이돌 그룹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의 유닛 D&E의 첫 미니 앨범 'The Beat Goes On'이 무서운 기세로 신보 발매 1주 만에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2월 음반 정상에 빛나는 빅스의 리메이크 앨범 'Boy's Record'가 2위로 꾸준한 판매량을 지켰다. 보이프렌드의 신보 'Boyfriend In Wonderland'도 3위로 2주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 중이다.

시아준수의 솔로 정규 3집 'Flower'의 기세 역시 주목할 만 하다. 김준수는 막강한 팬덤의 화력으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없이도 공중파 순위 2위를 기록할 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신화의 12집 'We' 일반판도 5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3-15일 각종 공중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안으며 성공적인 완전체 컴백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3월 셋째주에는 '음원 여제' 다비치가 랩퍼 매드클라운과 콜라보곡 '두 사랑'을 발매하며 차트 사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역시 '음원킹' 허각의 신곡 '사월의 눈'이 발매 즉시 음원 차트 정상을 꿰차며 자존심을 건 남녀 음원 강자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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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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