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6일 개막,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프레스콜…주인영·김영필 열연

기사입력 : 2015년03월06일 17:53

최종수정 : 2015년03월06일 17:53

배우 (왼쪽부터) 고수희 김영필 주인영이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쳤다. [사진=수현재컴퍼니(설정컷)]
[뉴스핌=장윤원 기자] 감동과 눈물의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오늘(6일) 개막했다.

개막 당일인 6일 오후, 본공연에 앞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작품의 전막이 시연됐다. 

경숙아베 역에 김영필, 경숙어메 역 고수희(권지숙과 더블캐스팅), 경숙 역 주인영, 자야 역의 황영희(강말금), 꺽꺽 역 김상규, 할베 역 서동갑, 의사 역 이호열(이시훈), 간호사 역의 신사랑이 열연을 펼쳤다. 

극 중 경숙아베는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서는가 하면 아내에게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절절히 고백하는 등, 현 시대에는 있을 수 없는 인물. 뻔뻔하지만 어딘지 동정심과 애잔함을 자아내는 인물 경숙아베 역에 배우 김영필이 나선다. 

밖으로 나도는 아버지와 그를 향한 미련한 사랑으로 속이 타들어가는 어머니. 두 사람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유년시절을 보내고, 마침내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는 경숙 역에 배우 주인영이 출연, 어린아이부터 성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연령을 안정적으로 소화한다. 
배우 주인영이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프레스콜에서 열연을 펼쳤다. [사진=수현재컴퍼니(프로필컷)]
지난 2006년 초연된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당시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히서연극상-기대되는 연극인상(주인영), 한극연극평론가협회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동아연극상-작품상, 희곡상, 연기상(고수희), 신인연기상(주인영)을 수상하며 화제에 오른 작품이다. 초연 배우와 함께 조재현, 이한위, 박철민, 장영남 등이 합류한 2007년 재공연 시에는 평균객석점유율 110%를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씨어터의 개관 1주년 기념작,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오늘(6일)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오는 4월26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만 15세 이상 관람가. 2만5000원~4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