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인민은행 ‘맞춤형’ 통화조절수단동원 디플레방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기대는 기대일 뿐' 전면적 통화완화 선긋기

사진출처: 바이두(百度)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무역급감에 가파른 물가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디플레 방어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같은 적극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인민은행 등 중국 당국은 체질 전환을 강조하며 맞춤형의 혁신적 통화조절수단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동기대비로는 0.8% 상승에 그치며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4.3%로 2012년 3월 이후 3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이 같은 수치 발표 이후 전문가들은 디플레이션조짐이 단순한 ‘우려’일 뿐만 아니라 이제는 ‘똑바로 직시해야 할 ‘ 현실이라고 경고한다. 또 디플레로 인한 기업부채 부담가중∙투자 및 소비 약화∙실업률 상승 등과 같은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고 융자에 있어서도 재정자금과 준재정자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유동성 시장 기대 만큼 호전되지 않을 것

특히 안정적 성장 강조 기조 속에서 인프라 투자가 핵심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과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 공동발전 계획 등 관련 프로젝트들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필요한 자금은 민관협력(PPP)모델 확대 외에 정부채권 발행∙정책성 금융기관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출한도 확대 등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금리 및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와 같은 적극적 통화완화 카드를 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작년 11월과 지난 8일에 각각 기준금리와 지준율이 인하 되었지만, 자금조달이 어렵고 자금조달비용이 높은 융자난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금리 및 지준율이 추가 인하될 수도 있다는 것.

초상은행(招商銀行) 고급 애널리스트 류둥량(劉東亮)은 “CPI와 PPI 데이터는 인플레 압력이 커졌음과 함께 수요가 피로함을 보여주고 정책 완화 환경이 성숙했음을 의미한다”며 “정책 완화 및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내어 신용대출과 소비수요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균등한 금리 인하로 은행의 대출 여지를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시장 전문가를 인용, “외국환평형기금 감소로 유동성 부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완화는 필연적”이라며 “지준율을 더욱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화창증권(華創證券) 거시경제 애널리스트 뉴보쿤(牛播坤) 역시 “올해 약 3조 위안의 통화가 부족할 것”이라며 “구조적 통화조절수단만으로 이 같은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올해 지준율 인하는 필연적이며 다만 시점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뉴보쿤은 그러면서 FRB의 금리 인상 조치 영향을 고려할 때 상반기에 지준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하반기보다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리와 지준율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 금융당국은 올해도 구조전환을 강조하며 맞춤형∙혁신형 통화조절수단 사용에 더 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중앙은행은 10일 저녁 2014년 4분기 통화정책집행보고서(이하 보고서)를 통해 ‘적절하게 완화와 긴축을 조절할 것(松緊適都)’이라는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 했다.

긴축과 완화 겸용 고무줄 대응, 인민은행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지난해 한해 통화조절수단을 통해 공급한 통화량은 약 2조 위안으로 동기대비 2조1000억 위안 증가한 반면, 외국환평형기금을 통해 공급한 통화량은 640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2조1000억 위안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또 최초로 혁신형 유동성 조절 수단 사용 현황 및 연말 잔액이 공개됨과 동시에, 공개시장조작∙재대출 및 재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유동성조절수단이 외국환평형기금을 대신해 통화공급의 주요 채널이 되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은 보고서에서 “경제발전의 신창타이(新常態, 뉴노멀)에 더욱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구조조정을 더욱 중요한 위치에 두어야 한다”며 “기초 조건에 변화가 생겼을 때 적시에 적절한 수준으로 긴축정도를 조정함으로써 경제의 만성적 하락을 방지하고, 이와 함께 지나친 유동성 공급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하나는 담보성재융자 및 중앙은행 내부 평가시범업무에 관한 내용이다.

담보성 재융자(信貸資産質押再貸款)란 상업은행이 인민은행으로부터 재융자를 받을 때 담보를 제공해 융자 비용을 낮추는 제도로, 인민은행은 올해부터 시범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고서 발표 이후 한 시장 전문가는 “올해 중앙은행이 구조적 통화조절수단을 더욱 완비하고, 3-5년 만기의 유동성 조절 수단 등 더욱 장기적인 맞춤형 유동성 조절수단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판쿤 역시 “중앙은행이 지난해의 구조적 통화정책 시스템을 이어가면서 염가의 유동성 공급 및 시중은행의 신용대출확대를 더욱 긴밀하게 연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전면적인 통화정책 완화라는 해석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