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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원짜리 美 '수퍼볼' 올해 코드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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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층 겨냥 광고 호평…뉴잉글랜드, 10년 만에 우승

[뉴스핌=노종빈 기자] 1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수퍼볼이 수 많은 화제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수퍼볼 대회를 즐기기 위해 미국인들이 쓴 비용이 총 140억3100만달러(약 15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미국인들이 수퍼볼을 위해 1인당 평균 89.05 달러를 쓸 것으로 예상했다.

WSJ는 올해 수퍼볼 TV광고에서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가 돋보였다며, 광고주들이 여성 시청자들에 초점을 맞춰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적절하게 들어맞았다고 평가했다. 흔하고 가벼운 웃음보다는 온라인 악플이나 어린이 안전, 성역할고착화 문제 등 진지한 주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악플 문제를 다룬 음료업체 코카콜라와 개를 늑대들로부터 구하는 내용의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의 이야기를 다룬 보험사 내셔널와이드뮤추얼 등의 광고에 높은 점수를 줬다.

수퍼보울 2015 로고
시장조사업체 닐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수퍼볼 TV중계를 지켜보는 시청자수는 1억1200만명 수준이었으며 이 가운데 46.8%는 여성이었다. 올해 수퍼볼 대회에서 30초 짜리 TV 중간광고의 가격은 450만달러(약 50억원)이지만 지난해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국 기업 중 올해 수퍼볼 광고에는 기아자동차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또 전미소매연합의 조사에 따르면 수퍼볼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 가운데 46.8%는 게임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한 반면, 25.1%는 TV 중간광고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6.2%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 11.9% 하프타임 공연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미국인들은 '수퍼볼 선데이'에 TV중계를 지켜보면서 맥주 12억3000만ℓ(리터)와 치킨윙 12억5000만개, 감자칩 5080t, 피자 400만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퍼볼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한 가장 저렴한 입장권 가격만 2800달러(약 307만원)로 웬만한 직장인 한달 월급과 맞먹는다. CNN에 따르면 수퍼볼 입장권 평균 가격은 3552달러에 달한다.

이날 제49회 프로미식축구(NFL) 수퍼볼 경기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시애틀 시호크스에 28대2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지난 2002년과 2004년, 2005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수퍼볼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수퍼볼을 차지했던 시애틀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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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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