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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조업 BSI 73, 체감경기 부진 지속

기사입력 : 2015년01월30일 06:02

최종수정 : 2015년01월29일 17:33

중소기업 제조업 체감경기는 소폭 개선

[뉴스핌=우동환 기자] 새해 들어서도 우리나라 제조업 체감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업황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이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월 제조업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에 비해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1월 75로 반등하는가 싶더니 12월 들어서는 73으로 다시 하락한 바 있다. 2월 업황전망 BSI는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한 73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 추이. 자료=한국은행>
1월 제조업 부문에서 대기업 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BSI는 71로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수출기업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내수기업은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커진(16.8→18.4%) 반면, 경쟁심화와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13.1→11.8%, 25.5→24.7%)은 줄었다.
                                         
비제조업의 경우에는 1월 업황BSI가 12월과 같은 69를 기록했으나, 2월 업황 전망은 70으로 2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8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12월 전망도 86으로 3포인트 올랐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경제심리지수(ESI)는 95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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