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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이한구 의원 "성장률 3% 중후반인데, 금리인하 과연 필요한가"

기사입력 : 2014년10월07일 11:0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선엽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새누리당) 의원이 현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과연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7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서면질의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3% 중후반대인 상황에서 과연 금리인하가 필요한가"라고 물었다.

또 "우리나라의 현재 경제상황이 디플레이션인가, 디스인플레이션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금리 결정시 경기전망 외에 무엇을 검토해야 하고 얼마나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어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이 안일한 정책대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로 가계대출의 고삐가 풀렸다"며 "경제 부총리와 한은 총재는 가계 소득 증가를 통한 가계부채 해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경제 부총리가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로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 부문의 뚜렷한 소득 증가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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