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엔저 공습] 엔저 이끄는 '슈퍼달러' 강세 어디까지?

기사입력 : 2014년10월02일 11:39

최종수정 : 2014년10월02일 12:49

경제성장·엇갈린 정책기조에 고공행진 지속

[뉴스핌=주명호 기자] 엔화 약세의 1등 공신은 미국 달러화의 가파른 상승이다. '슈퍼달러'로 불릴 만큼 강해진 달러화의 행보에 엔화가 지금보다 더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5달러 지폐. [사진: AP/뉴시스]

달러화 강세 전망은 최근 일이 아니다. 작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양적완화(QE) 축소를 결정하면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가 '달러의 해'가 될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했다.

하지만 이 같은 관측과 달리 달러화 강세는 뒤늦게 포문이 터졌다. 겨울 한파로 주춤했던 1분기를 지난 후 미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달러의 거침 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6%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조기인상 기대감도 그만큼 강해져 달러의 투자 매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10월 종료되는 양적완화 축소 또한 그간 풍부했던 달러 유동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돼 달러화 가치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속적인 부양책을 펼치고 있는 일본 및 유럽과의 정책 기조 차이도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키우고 있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의 우에노 다이사쿠 수석 외환투자전략가는 "달러화 상승 압박이 매우 강하다"고 지적했다.

2일 달러/엔은 전날보다 1엔 이상 떨어진 108엔 후반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110엔을 돌파한 뒤 지정학적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매수가 늘어난 까닭이다.

유로/달러는 1.263달러 수준에서 움직이면서 전일보다는 소폭 올라섰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2년래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엔화와 유로화가 현재보다 더 절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NP파리바의 피터 고라 외환부문 수석은 달러/엔 111엔, 유로/엔 1.25달러를 향후 전망으로 제시했다. 바클레이스의 아룹 채터지 투자전략가는 유로/달러의 경우 내년까지 1.10달러 수준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