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배우 이원종 프로듀서 데뷔 연극 '맨 프럼 어스'…여현수 첫 연극 도전

기사입력 : 2014년09월23일 10:27

최종수정 : 2014년09월23일 10:27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 티저포스터 [사진=(주)올라운드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이원종의 프로듀서 데뷔작인 동시에 4년만의 연극 복귀작인 ‘맨 프럼 어스(Man from Earth)’가 오는 11월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세계 초연의 막을 연다. 
 
연극은 주인공 존 올드맨의 환송회 자리에서 그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동료들이 집요하게 추궁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들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이 1만4000년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진실을 밝혀지고,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반론이 펼쳐진다.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팽팽한 긴장감과 SF장르 특유의 경외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연극 ‘맨 프럼 어스’는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새턴어워즈(The Saturn Awards) 올 해의 필름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연극에는 프로듀서 이원종과 더불어 연극 ‘에이미’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왕은 왕이다’ 등을 연출한 최용훈 연출,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연극 ‘열하일기만보’ ‘하얀앵두’의 배삼식 작가가 의기투합 한다. 
 
주인공 존 올드맨 역에는 배우 여현수가 캐스팅, 첫 연극 무대 데뷔식을 갖는다. 최근 KBS ‘엄마의 탄생’에서 다정한 가장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여현수는 “다년간의 연기 경험을 토대로 연극 ‘맨 프럼 어스’에 누가 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 외에도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 무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재건, 최용민, 이대연, 이원종, 서이숙, 이주화, 김효숙, 정규수, 이영숙, 조경숙, 이주연, 박지나, 강하람, 정구민, 오근욱 등이 캐스팅 됐다. 
 
오는 11월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맨 프럼 어스’ 티켓은 10월7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