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에너지공기업 대졸초임 연봉 3152만원…"임금체계 개혁해야"

기사입력 : 2014년09월22일 11:46

최종수정 : 2014년09월22일 16:46

전하진 의원, 산업부 산하 41개 공기업 분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말 많고 탈 많은' 에너지공기업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3152만원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41개 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올해 기준 3041만원으로 집계됐다. 12개 에너지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152만원이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전력거래소가 38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3788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 3741만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3518만원, 강원랜드 3500만원, 한국광해관리공단 3465만원, 한국산업단지공단 3440만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3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에너지공기업은 전력거래소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3389만원, 한국가스공사 3330만원, 한국동서발전 3317만원,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3306만원, 한국서부발전 3200만원, 한국전력거래소 3041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2966만원, 한국전력공사 2965만원, 한국석유공사 2887만원, 대한석탄공사 285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아직 대졸 신입을 뽑지 않아 자료가 없었다(표 참조).

또한 41개 공기업의 고졸 초임 평균연봉은 대졸 연봉의 86.4%수준인 263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 격차가 과거에 비해 많이 좁혀졌으나 한국표준협회의 경우 고졸 초임 연봉은 1554만원에 그쳐 대졸 초임 연봉이 가장 많은 한국전력거래소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전하진 의원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의 원인 중 하나는 공무원과 공기업 등에 쏠림 현상이 심각한데 있다"면서 "일반 기업에 비해 덜한 인력 구조조정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임금까지 보장되는 공기업의 현행 임금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