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상장이 불러올 글로벌시장 10대 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업종 경제 판도에 태풍급 지각변동

[편집자주] 이 기사는 9월 11일 오후 5시 22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알리바바가 19일 상장을 앞두고 미국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알리바바의 상장이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 대표 [출처=바이두(百度)]
중국 IT타임(IT時代週刊)지는 10일 '알리바바 상장이 가져올 10대 변화'라는 제목으로 향후 시장이 직면할 새로운 변화를 전망했다.

1. 중국 최고의 부호 세대 교체= 알리바바가 시가총액 2000억 달러에 상장하고, 향후 특별한 위기에 부딪히지 않는다면 마윈(馬雲)은 중국에서 독보적인 최고의 부호가 될 전망이다. 마윈이 가진 알리바바의 지분은 7.3%, 상장 후 마윈의 자산은 21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즉,마윈은 중국 최고는 물론 조지 소로스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부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윈이 최고 부호에 오르면 중국의 부자 '지형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마윈·마화텅(馬化騰)·리옌훙(李彦宏)의 IT대기업의 대표가 중국 최고 부호 1~3위를 차지하고, 왕젠린(王健林)·쭝칭허우(宗慶後) 등 전통 제조업 출신 부호들은 그 이후로 밀리게 된다.

2. 바이두 웃고, 텐센트 울고=알리바바 상장이 경쟁사인 텐센트와 바이두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에 상장한 바이두는 알리바바의 후광을 입어 주가가 오를 전망이지만, 텐센트는 주가가 최대 10%가까이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 2분기 알리바바의 모바일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배가 늘어난 24억 5400만 위안(약 4135억 9700만 원)에 달했다. 그 영향으로 같은기간 알리바바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3%가 늘어난 157억 10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60%가 증가한 73억 위안으로 늘었다.

모바일플랫폼 강자인 텐센트를 알리바바가 턱밑까지 추격해 들어온 셈이다. 알리바바의 홍콩 증시 상장 실패 후 텐센트가 홍콩에서 IT 황제주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여러 지표에서 알리바바의 추월을 허용하면서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바이두는 알리바바 상장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두는 우수한 실적에도 월스트리트에서 줄곧 다소 저평가를 받아왔지만, 알리바바가 상륙한 후 바이두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져 주가가 10%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 미 상장 중국 종목 '위태위태'=바이두를 제외한 'N주(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주식)'는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상거래 업체로 알리바바의 영업능력은 징둥상청(京東商城)·웨이핀후이(唯品會) 등 미국에 먼저 상륙한 경쟁업체를 압도한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알리바바의 상품판매 매출은 2960억 달러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지존'인 알리바바의 미국 입성은 이미 미국 증시에서 높은 주가를 형성한 웨이핀후이 등 경쟁업체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4. 미국 IPO 시장 자극=월스트리트저널(WSJ) IT 전문 온라인매체 올씽디지털(All Thing Digital)의 칼럼니스트 카라 스위셔(Kara Swisher)는 올해 5월 자신의 블로그에 알리바바의 상장이 미국 실리콘 밸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알리바바의 상장이 최근 시들해진 미국의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DST글로벌, 실버레이크 등 실리콘밸리의 상당수 투자자가 돈방석에 앉게 되면 IT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실리콘밸리 전반에 퍼지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연이어 연기되고 있는 IT기업의 IPO가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5. 중국 항저우 '벼락 부자촌',  IT창업붐 재연=알리바바가 상장에 성공하면 본사가 위치한 중국 항저우(杭州)는 '벼락 부자촌'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의 창업 파트너 28명은 물론 상당수 직원이 스톡옵션으로 '벼락부자' 탄생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 직원이 알리바바의 스톡옵션을 확보하기 위해선 회사 내규에 따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스톡옵션을 받았다 해도 바로 현금화할 수도 없다.

그러나 적지 않은 직원이 상장으로 큰돈을 손에 쥐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알리바바를 떠나 회사를 차려 독립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알리바바의 성공이 중국 사회에 IT창업 열풍을 재점화할 가능성도 크다.

6.  2014년 11월 알리바바 매출 500억 위안 돌파=매년 11월 11일은 중국의 '독신자의 날(光棍節)'로, 알리바바는 이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날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닷컴은 큰 폭의 할인행사를 벌이는데, 매년 놀라운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알리바바 상장이 큰 화제가 되면서 독신자의 날 타오바오닷컴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독신자의 날 타오바오닷컴의 일일 매출이 500억 위안(약 8조 4500억 원)을 쉽게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7.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 상장 연기=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상청은 올해 상반기 미국 상장을 서둘렀다. 알리바바의 상장 전에 IPO를 마무리 하기위해서다. 관련 업계는 아직 상장을 마무리 하지 못한 기업들이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IPO를 연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의 투자자금이 알리바바로 몰리면, 알리바바보다 약체로 여겨지는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가 상장을 추진하기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8. 中제조,소매업 전자상거래 진출 가속화=알리바바의 세력 확장은 다른 업종 기업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완다(萬達)도 최근 텐센트,바이두와 함께 O2O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중국의 가전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업체 궈메이(國美)는 가전 오프라인 유통 공룡인 쑤닝(蘇寧)을 올해안헤 추월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앞으로 전통 소매,제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9. 기업사냥꾼 알리바바의 '사냥감'에 자금 집중=알리바바는 IPO를 앞둔 올해에도 기업 지분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알리바바는 특히 문화, 엔터테인먼트, 물류와 빅데이터 관련 기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 증시 등 시장에서는 알리바바가 인수할만한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 전자상거래 관련 분야 '대목맞이'=전자상거래 발전은 금융, 물류, 단말기 등 각종 산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알리바바는 일찍이 단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벗어나 모바일인터넷 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비와 생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알리바바의 영향력은 각종 분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특히 결제, 물류, 클라우드 등 기술분야는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업종으로 꼽힌다.

알리바바 상장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텐센트가 반격에 나서면 두 '공룡'의 경쟁으로 인해 중국에선 관련 산업의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