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객선 침몰 '100여명 구조'…외국상선 구조활동 대형참사 막아

기사입력 : 2014년09월14일 23:37

최종수정 : 2014년09월14일 23:38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진=SBS]

[뉴스핌=대중문화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80km 떨어진 레이테섬 부근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

침몰된 필리핀 여객선 마할리카 2호는 사고지역을 지나던 외국 상선이 구조에 나서 승객과 승무원 대부분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필리핀 여객선 침몰 사고로 사망 실종자는 6명이고 100여 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필리핀 여객선은 13일 항로 북쪽에서 휘몰아친 강풍과 높은 파도로 침몰했으며 생존자 100여명은 두 척의 외국 배와 선주가 급히 파견한 한척의 여객선이 구조에 나서면서 가까스로 구출됐다.

네티즌들은 "필리핀 여객선 침몰, 대형 참사 막아 그나마 다행" "필리핀 여객선 침몰, 세월호 참사 생각나네" "필리핀 여객선 침몰, 더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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