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8월 선진국 채권 강세…신흥국은 강보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진국 회사채·유럽 정크본드 발행 활기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9월 11일 오전 9시 3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 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 8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채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강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4일 ECB 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05%로 내리고 자산매입 등 강력한 경기부양 기조를 재확인함에 따라 유로존 선진국 채권의 강세는 소강 국면을 보일 전망이다.

신흥국과 아시아 주요국 채권은 지난달 강보합권를 유지한 반면 러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은 지난달 소폭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 지난달 선진국 채권 강세 지속

지난달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 벨기에,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선진국 채권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채권은 월간 기준 18%~23%에 이르는 강한 수익률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유럽 주변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채권의 경우 강세를 지속했지만 수익률 하락폭은 9%~11%대에 그쳤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다소 둔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ECB 금리인하 조치와 함께 나온 자산매입 방식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고 있지만 유동성 공급 결정으로 인해 차익매물 소화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CB는 이미 지난 6월 정책회의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유동성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자산관리 대표는 "ECB가 예상 밖 금리인하와 자산 매입계획 발표로 선진국의 국채 랠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드라기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ECB의 자산 매입으로 인해 유로존 주요국 채권 수익률은 일정 수준에서 저항 구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피터 샤프리크 RBC캐피탈마케츠 채권 애널리스트는 "독일 분트채 등 유로존 선진국 채권 수익률의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을 보이면서 독일 분트채 수익률과의 스프레드(격차)는 더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신흥국 채권 강보합권 흐름

8월 아르헨티나 디폴트(채무불이행)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신흥국 채권시장 강세는 큰 여파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등의 채권은 양호한 강세를 보였다. 채권수익률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자금유입 추세가 지속되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한 모습이다.

반면 러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은 채권 수익률이 2~3%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내부에서 조기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도 연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인상 움직임을 보인다면 신흥국 경제도 펀더멘털에 따라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일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흥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해 주목된다.

무디스에 따르면 주요 신흥 20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2.1%에 그칠 전망이다. 주된 요인은 중국경제의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지정학적 불안, 높은 물가 등이 신흥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악재가 불거진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등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하다.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

여기에 만약 중국 부동산 시장이 붕괴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적잖을 것이라고 무디스는 경고했다.

◆ 中 금융권 악성채권 증가할 듯…부실상각 늘어나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의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발행된 금액은 1877억위안(약 304억달러)로 지난해 발행규모인 1395억위안을 넘어섰다.

하지만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해외 채무부담이 증가해 중국 기업들의 이자비용도 급증할 전망이다.

위안화 약세는 중국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해외 채무 부담은 증가해 기업들의 이자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당국은 활발한 부실채권 상각에 나서고 있다.

이미 올해 상반기 중국공상은행(ICBC) 등 중국의 5대 국유은행이 상각처리한 부실채권(NPL)은 모두 469억1000만위안(약 7조73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0억7000만위안의 2배가 넘는 것이다.

김정동 NICE(나이스)신용평가 국제사업실장은 "중국은 상반기에 7.4%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으나 이는 2분기부터 부양책을 실시해 얻은 결과였다"며 "소비와 시장 위주로 경제구조를 개혁하려는 목표는 전혀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저금리 틈타 선진국 회사채·유럽 정크본드 활기

이달 들어 글로벌 기업들의 달러표기 회사채 발행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수익률이 낮게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앞다투어 자금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달러화 채권 조기 확보를 원하는 유럽계 투자기관들의 투자다각화 수요도 탄탄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 증시 강세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국채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말 2.3%대까지 떨어졌다.

RBS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약 1000억달러에서 1250억달러 규모의 물량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 금융시장의 유동성 급증과 고금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면서 정크본드(투기등급채권) 발행도 활발하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의 고수익 채권인 정크본드 발행량은 1130억유로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급증했다.

정크본드 발행량 가운데 약 77%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아일랜드 등 유로존 주변국에서 주로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