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가지위' 언급으로 드러난 푸틴의 속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크라이나 "러, 핵무기 위협"…EU·나토, 대응책 마련 부심

[뉴스핌=김동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동부지역에 대한 '국가지위(Statehood)' 부여를 언급했다.

지난 31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합법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지위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AP/뉴시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민간인 희생자에 대해 언급하며 "동부 지역에서 반군이 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은 (이 지역) 민간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의 발언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등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독립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자치권 확대를 위한 반군 참여 협상을 강조한 것이지 독립을 의미한 것은 아니다”며 즉각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국제 사회의 논란은 거세지는 모습이다.

서방 국가들은 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마저 러시아의 위성국가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NYT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개입한 여섯 번째 독립국가 될 수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푸틴 대통령의 국가지위 언급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이 러시아가 개입해 독립시킨 6번째 '국가'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의 개입으로 인해 분리독립한 지역은 1994년 나고르노-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에서 분리), 2006년 트란스니스트리아(몰도바), 2008년 남오세티아·압하지아(각각 조지아), 크림반도(우크라이나) 등 5곳이다.

나고르노-카라바흐를 제외한 4곳은 모두 푸틴 대통령 집권 기간에 자치공화국으로 분리돼 사실상 러시아에 편입됐다.

현재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는 자체적으로 '노보로시야(새로운 러시아) 공화국'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간 러시아는 제2의 크림반도 사태를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지역의 자치권을 상당 부분 인정한 연방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친러 무장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연히 국경을 넘어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레리 겔레테이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자국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네츠크와 다른 도시들에서도 러시아 군대가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러시아의 개입에 대해 비난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가 비공식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계속되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친러 반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전략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점령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정부군의 총공세로 궁지에 몰린 친러 무장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가 대규모 정규군을 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로 군대를 투입한 바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 미국·EU, 대러시아 압박 강화…효과는 미지수

한편 유럽연합(EU)은 추가 제재 카드를 통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EU의 추가제재에 러시아가 보복 조치로 맞설 가능성도 높아 효과는 미지수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한 산하 대응군 창설 및 우크라이나를 나토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국 등 나토 7개 회원국은 1만명 규모의 대응군을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나토는 오는 4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28개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CBS에 출연해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에게 무기를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상원 외교위원장인 로버트 메넨데스 민주당 의원도 "미국과 유럽연합(EU), 나토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과 싸우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장시키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