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러시아 서방 제재에 글로벌 금융시장 물밑 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딤섬 본드 수익률 급등 및 달러 '팔자' 확산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7일 오전 4시12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에 따른 파장이 글로벌 금융시장 곳곳을 침투하고 있다.

러시아 기업이 발행한 위안화 표시 회사채의 수익률이 대폭 치솟는 한편 러시아 관련 구조화 증권 판매가 급감, 연초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달러화의 지배력이 흔들릴 것이라는 예측이 번지면서 달러화 매도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사진:AP/뉴시스)

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이 발행한 위안화 표시 회사채 수익률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OAO 가즈프롬 은행의 2017년 1월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달 281bp 폭등, 7.6%까지 올랐다. VTB 그룹의 2015년 10월 만기 회사채 수익률 역시 같은 기간 332bp 뛴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이른바 딤섬본드의 평균 수익률이 9bp 올랐다.

이는 미국 및 유럽 기업과 비즈니스가 막힌 러시아 기업들이 자금 조달과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씨티그룹의 이반 차카로프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더욱 강화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면 러시아 기업은 위안화 표시 회사채 이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수준의 프리미엄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메르츠방크의 사이먼 퀴야노 에반스 이머징마켓 리서치 헤드 역시 “러시아 기업들이 아시아 비즈니스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OAO MDM 은행의 아람 카자리안 외환 및 채권 트레이더는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 따라 러시아의 아시아 무역이 크게 늘어나는 한편 금융거래 역시 축이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 관련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냉각되는 움직임이다.

JP모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 발행된 러시아 관련 구조화 채권의 발행액이 7월 3900만달러를 기록, 전월 1억9500만달러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이는 연초 이후 최저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정치적인 긴장 관계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러시아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데다 서방의 제재 역시 강화되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리스크-오프’ 심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달러화에 부메랑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기업들이 달러화 보유액을 아시아 통화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특히 홍콩 달러화의 매입이 급증한 데 따라 중앙은행이 홍콩 달러화 급등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7월1일 이후 95억달러에 달하는 달러화를 매입했다.

러시아의 통신사 메가폰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현금 자산을 달러화에서 홍콩 달러화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 최대 니켈 및 팔라듐 생산 업체인 OAO GMK 노릴스크 니켈 역시 현금 보유액을 달러화에서 아시아 통화로 갈아치우는 모습이다.

이 밖에 러시아 자산가들 역시 예금액을 홍콩과 싱가포르, 두바이 등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는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조셉 퀸란 전략가는 “이번 위기로 인해 달러화 중심의 경제에 대해 재고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통화 다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