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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FII한도부여] ② 은행 지정되면 '신규 수익'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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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예금 상품 출시+직접투자' 통한 수익 기대

[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 은행들이 RQFII(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 대상에 포함되면 위안화 예금 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시장 내 주식·채권 직접투자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중국의 RQFII 한도 부여와 관련해 국내 은행들도 지정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11일 발족한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태스크포스(TF)에서 위안화 금융 활성화 작업반을 중심으로 '새로운 금융상품 출시'등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이 RQFII 한도를 부여받으면 위안화 예금 상품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신규 수익원 창출에 있어 아주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QFII는 중국 역외에 있는 위안화가 중국 역내 채권, 주식시장에 투자될 수 있도록 국가별, 기관별로 한도를 정해 허용하는 제도다. 외국인이 환전 절차 없이 위안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중국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로 환전해 투자하는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와 다르다.

중국 주식에 50%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QFII와 달리 RQFII는 투자 상품 비중에 대한 제한이 없다. RQFII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주식, 채권, 펀드, 은행 간 거래 채권, 주가지수 선물 등이다.

우선 국내 은행들이 RQFII 적격 대상으로 지정되면 자산운용사뿐 아니라 은행들도 위안화 예금 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출시할 수 있다. 다양한 위안화 예금 상품 등 금융상품 다변화를 통해 은행들이 신규 수익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이전에는 홍콩을 통해 중국 은행들과 연계해서 위안화 예금 관련 상품을 내놨지만, 앞으로는 해당 상품을 은행들이 직접 만들 수 있다"면서 "국내 은행들이 위안화 예금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자산운용사와 은행들이 직접 상품을 설계하면 연 4%대 위안화 예금 상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은행들 입장에선 기업들이 대중(對中) 무역결제를 통해 확보한 위안화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 개발뿐 아니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 채권 투자 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중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4%대로 같은 조건의 국내 채권과 비교해 1.0~1.5%p 높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국내의 경우 금리가 3%만 돼도 수익률이 높은 편인데, 중국 본토 채권 투자를 통해 4~5% 정도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앞선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위안화를 갖고 있어도 중국에 직접 투자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한도가 800억위안+알파가 되는 것"이라며 "중국 내 주식뿐 아니라 채권상품으로 위험을 분산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다양한 상품출시와 위험분산을 바탕으로 은행들이 중국과의 무역업체를 유치하는데 물꼬를 틀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예전에는 기업들이 위안화로 무역결제를 하더라도 투자할 곳이 없어 위안화를 달러로 바꾸는 것이 다반사였는데, 앞으로는 업체와 국내 은행과의 위안화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금융위 관계자는 "중국 무역업체들이 수출대금을 위안화로 받으면 은행 입장에선 위안화를 운영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RQFII가 있으면 위안화를 운용해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중국 무역업체)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 은행 외환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무역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비중이 낮은 것은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RQFII를 활용해서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면 위안화 관련된 거래가 더 확대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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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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