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 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4년07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7월13일 00:34

[뉴스핌 Newspim]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이트레이드증권 전석재 과장, 외국계은행 A 딜러 등 6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 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53~2.64%, 5년 국고채 2.70~2.83%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48%, 최고 2.55% 전망
- 이번 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61%, 최고 2.65%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68%, 최고 2.71% 전망
- 이번 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80%, 최고 2.85% 전망

▶동부증권 문홍철 애널리스트
:3년물 2.55~2.65%, 5년물 2.70~2.80%

금리인하 기대로 인해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한 만큼 차익실현 욕구도 높아질 것이다. 주간 별다른 이벤트 없는 가운데 중국 2분기 GDP수치에 주목해야할 상황이다. 현 금리는 한 차례 금리 인하를 80~90%가량 선반영해 추가 롱(매수) 베팅을 위해서는 두 차례 이상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 

이에 따른 단기적인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최경환 장관 인사보고서 채택, 거침없는 롱심리 등으로 인해 금리가 소폭 밀리더라도 강세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다.

▶동양증권 이재형 애널리스트
:3년물 2.55~2.65%, 5년물 2.70~2.85%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금리는 큰 폭 하락하고, 유로존 은행 리스크가 부각되는 등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채 금리 10년물이 2.5%대에서 정체되고 있고, 글로벌 신용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유동성 효과가 약화되는 중이다. 하반기 내수 부진의 지속 여부도 7월 데이터 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환율이 1010원선을 바닥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향후 물가 변수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국고10년 금리도 2%대에 진입하는 하락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져야 하는데, 아직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금리 하락속도와 레벨에 대한 기술적 부담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 만의 변수로 금리하락세가 강하게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
:3년물 2.48~2.63%, 5년물 2.68~2.85%

기본적으로 금리 인하가 어느정도 예견된 상황인 가운데 커브가 플래트닝 되는 강보합 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2년 이하 금리들은 기준금리에 거의 붙어있는 상황이다. 

다만 외국인이 단기 통안채를 팔고 있고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해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 포지션을 취할 가능성 높아 보인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가능성 있어 이 부분이 변수인 듯하다. 그러나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장기투자기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레벨이나 수요는 이어질 것이다. 10년물 공사채나 회사채 쪽으로 매수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3년물 2.54~2.61%, 5년물 2.71~2.80%

이번 주에도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른 금리하락에 따른 가격 부담이 금리 하락의 속도를 제한할 수는 있겠으나 8월중 금리인하 가능성을 감안하면 적어도 4분기 초까지는 금리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률 커브는 단기물에서 장기물로 순차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이트레이드증권 전석재 과장
:3년물 2.54~2.65%, 5년물 2.70~2.85%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으니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이다. 다만 금리가 오르면 밀리고, 밀리면 오르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다음 금통위까지 시간이 남아있고, 단기물이 인하 기대감을 어느정도 반영한 상태다.

두 번 금리 인하 가능성에 컨센서스가 생길 때까지는 조정 흐름을 보일 것 같고,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나 금리대가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장기투자기관도 어느정도 물량을 담은 상태이기도 하고, 외국인이 대량 매수하지 않는 한 쉬어가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다. 

 
▶외국계 은행 A 딜러
:3년물 2.53~2.63%, 5년물 2.71~2.84%

원/달러 환율 상승이 채권시장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CRS(통화스왑) 금리도 많이 빠졌고 외국인 매도도 이어졌다.

최근 단기물이 먼저 강세가 된 이후 장기물이 따라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커브가 눌리는 것 처럼 보이나 추가로 플래트닝 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물론 1~3년 구간은 좀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년물 이상도 금리 인하 기대에 시장이 강해지는 것이라면 보다 확실한 액션이 취해진 다음에는 단기물과 장기물 모두 강해질 것이다. 시장은 계속 강해지기 보다는 조정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