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알리바바 美 IPO,'르네상스 ETF'로 투자해 볼까

기사입력 : 2014년07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07월10일 16:28

신규 상장 기업만 편입…각 산업 대표 우량주에 투자

이 기사는 11일 오전 9시 3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불황에 수 년째 한국 주식시장에서 기업들의 IPO(기업공개)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선 IPO 시장이 활황세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상반기에 대거 미국 증시에 입성하며 IPO 시장의 불을 지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기업들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에서 IPO로 35억달러(3조 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8~9월중 상장을 계획중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경우 IPO를 통해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200억 달러(20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 IPO와 관련된 투자 상품에도 관심이 가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패밀리오피스 차은주 차장은 10일 "미국 증시 강세와 기업 자금 조달 확대로 IPO 시장 활황이 예상된다"며 미국 신규 상장 주식, 특히 르네상스 IPO ETF(상장지수펀드)를 추천했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르네상스 IPO ETF(티커 IPO US)는 미국 회사인 르네상스 캐피탈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신규 상장된 기업들만을 편입하는 ETF이다.

[표=블룸버그]
지수 편입 조건은  △IPO(기업공개) 5일째부터 편입 가능  △IPO 2년 이후 인덱스에서 제외 가능  △유동주식 시총 가중치를 사용함에 따라 대형주의 경우 한기업당 최대 10%로 제한한다.

르네상스 ETF와 유사한 펀드는 지난 2006년 출시된 퍼스트 트러스트(First Trust)사의 US IPO 인덱스 펀드(Index Fund), 일명 FPX가 있다.

지수 편입 기준은  △ 시가총액 5,000만 달러 이상 △기업공개 규모는 유통주식의 15% 이상 △ 상장 7일 째부터 편입 가능 △ 상장 1000일 이내 펀드에서 자동으로 매각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르네상스 ETF가 4.19%, FPX가 6.17% 정도 된다. 거래량은 FPX가 르네상스 ETF에 비해 5배 정도 많다. 다만 연초 이후 수익률은 르네상스 ETF가 1.89%, FPX가 5.06% 정도다. 이은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기업상장 후 투기 거래로 인해 가격변동성이 높은 점이 위험요인"이라며 "르네상스 ETF와 FPX는 조건에 따라 보유종목이 각각 다른데, 르네상스 ETF가 좀더 좋은 쪽으로 편입조건이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각 ETF별 보유 종목이 차이는 있지만 각 산업을 대표하는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IPO 참여과정 없이 본 ETF를 매수하면 글로벌 대표 IPO 기업군에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시장에서의 관심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