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융규제 타파] 운용사, 덩어리 규제 풀어 날개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가·등록 체계 제로베이스 검토..NCR 규제 폐지

[뉴스핌=이에라 기자]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업계의 덩어리 규제를 풀어 시장의 파이와 외연 확대에 나선다.

운용업의 진입을 완화하고 해외진출의 걸림돌이 되던 현행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폐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금융규제 개혁방안'을 확정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자산운용업 성장 프로세스와 투자자 보호 등을 감안해 단계별 인가·등록 체계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다시 설계했다.

투자자문·일임업, 사모펀드 운용업은 등록제, 공모펀드 운용업은 인가제로 운영된다.

또한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추가 자본규모도 대폭 완화했다. 현재는 종합자산운용업 인가에 140억원이 필요하지만 제도 개선시 이보다 낮은 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퇴출 기준도 강화해 실제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퇴출키로 했다.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도 개편한다.

장기 모험자본 공급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유형을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단순화 시켰다. 또한 설립도 사후보고제로 변경하고 투자대상별 규제도 일원화 하기로 했다.

펀드 운용 제한 완화와 편입자산 한도에 대해서는 합리화를 추구한다.

자산운용사가 고유자산을 자기운용펀드에 투자될 경우 적용되는 제한도 완화한다. 자기운용 펀드에 씨딩할 경우 100억원 이내에 1년간 투자후 회수토록 지도하는데 해외진출 장애요인이 되므로 회수 기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전문가 시장인 헤지펀드 모범규준·PEF(사모펀드) 행정지도 등 낡은 규제는 폐지해 정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상당수 옵션부 투자를 금전대여성으로 규정해 PEF투자를 금지하고 있어 창의적 투자 전략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영참여형 옵션부투자는 가능토록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진출 등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NCR 규제도 폐지한다. 

그간 NCR 규제는 자산운용사 해외진출 및 트랙레코드 구축을 제약하고 연기금 등이 건정성 지표로 왜곡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현행 NCR 규제 대신 자기자본 등을 적기시정 기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건정성 규제는 손해배상 재원과 관련된 만큼 해외사례 등을 감안해 AUM 대비 추가 자본 적립 등의 보완 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NCR 유지를 위해 필요이상 보유한 유휴자본 축소하거나 활용도를 높여 자본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자기운용펀드에 대한 시딩 투자로 운영실적을 축적해 기관투자자 영업에 활용하거나 해외사업에 진출하는 등의 자기자본 활용도 제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운용업의 덩어리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풍부한 연금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