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음악감독 구소영이 첫번째 사진전 ‘Today, Here, Now’를 연다. [사진=구소영 음악감독] |
7월19일부터 25일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갤러리 토픽(Gallery Topic)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구소영 음악 감독이 작품 틈틈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기록한 5년의 시간이 담겨 있다.
구소영 작가는 ‘삶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낯선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소박한 삶을 카메라에 기록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람과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소영 작가는 길 위에서 마주한 삶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전시 제목을 ‘Today, Here, Now’로 정해 ‘오늘, 여기, 지금’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음악감독 구소영이 첫번째 사진전 ‘Today, Here, Now’를 연다. [사진=구소영 음악감독] |
한편, 전시 기간 중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갤러리 콘서트 ‘아주 작은 음악회’가 함께 진행된다.
7월20일부터24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양준모, 이지혜, 임강희, 전미도, 송용진, 이상현, 임현수, kon, 박혜나, 성두섭, 전성우, 양지원(스피카), 박나래(스피카), 박호산, 전혜선, 오소연, 송상은(타우린), 이지숙, 한보라, 문성일, 박은미, 배두훈, 신성민, 이준혁, 윤석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배우가 참여한다.
평소 배우들과의 남다른 ‘의리’를 자랑하는 구소영 작가의 부름에 흔쾌히 승낙한 스태프와 배우 전원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SNS 이벤트를 통해 매 40석의 관객을 초대하며, 그 외에도 입석으로 관람 가능하다. 사진전의 수익금 및 관람객들의 기부금 전액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