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샵, 상반기 결산..."옷이 가장 많이 팔렸다"

기사입력 : 2014년06월16일 09:0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GS샵은 올해 상반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을 집계한 결과 백화점 브랜드 ‘보니 알렉스(bonnie alex)’의 세컨드 브랜드 ‘스튜디오보니’ 의류가 37만 세트 넘게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GS샵 모바일 쇼핑 앱에서는 스타킹과 덧신양말 등을 주로 판매하는 ‘카카모리’가 1위에 올랐다.

TV홈쇼핑에서 판매 1위에 오른 ‘스튜디오 보니’는 백화점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대량판매를 통해 가격은 10만원 내외로 선보여 폭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TV홈쇼핑 히트상품 순위를 보면 홈쇼핑이 패션 상품 판매창구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히트상품 TOP10안에 패션 브랜드가 6개나 이름을 올린 것.

특히 1위 ‘스튜디오보니’와 2위 ‘블루랭스’, 6위 뱅뱅, 7위 제이코닉, 10위 페플럼제이 등 대부분의 상품이 합리적 가격의 다구성 패션 상품이었다. 이는 최근 남의 눈을 의식하기 보다는 소재나 디자인 경제성 등 실용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실용주의 소비가 패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GS샵은 올해 봄, 여름 시즌부터 천연 소재인 모달이나 마 중에서도 고급소재인 아마 100%로 제작해 소재를 고급화한 티셔츠, 블라우스, 바지 등을 다구성으로 선보여 실용주의 패션을 이끌어갔다.   

패션 상품 외에도 여전히 스탬프형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오페’와 ‘베리떼’가 이미용 상품 중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산지애 세척사과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GS샵 모바일 쇼핑 앱에서도 TV홈쇼핑과 동일한 조건으로 상반기 히트상품을집계한 결과 엄지족들은 패션의류보다 패션소품을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스튜디오보니’를 제치고 모바일 쇼핑 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카카모리’는 주로 스타킹과 덧신양말 등을 취급하는 브랜드다. 최근 남녀를 불문하고 로퍼, 슬립온 등의 신발이 유행하면서 이와 함께 신기 위한 덧신 양말이 패션 필수품이 됐으며, ‘카카모리’와 4위에 오른 ‘썬랜드’는 덧신양말과 스타킹의 힘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모바일 쇼핑에서는 TOP10안에 패션의류보다 식품, 인테리어소품이 대거 올라 TV홈쇼핑 순위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휴대폰 액정을 통해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는 모바일 쇼핑의 특성 상 엄지족들은 저단가 소품 위주로 쇼핑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TV홈쇼핑 히트상품 순위에 오른 ‘스튜디오보니’, ‘산지애 세척사과’, ‘원더브라’, ‘실크테라피’가 모바일 쇼핑 히트상품 순위에도 동시에 올라 TV홈쇼핑 방송을 보면서 모바일로 주문하는 고객들도 상당수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GS샵 영업본부 김호성 전무는 “변덕스런 날씨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웠던 상반기에 패션상품까지도 실용성이 높은 상품을 대거 선보여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채널 별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을 발 빠르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FBI "트럼프 총격 암살 시도는 단독 범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향한 총격 암살 시도가 단독 범행이라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에서 총격을 가한 범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그의 배경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FBI 피츠버그 지부의 특별 수사관 케빈 로젝은 현재 FBI가 범인 휴대전화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소로 보냈다고 말했다. 또 범인 관련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로 그의 이념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범인이 트럼프 후보에게 접근하기 직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범인 가족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토머스 매튜 크룩스로, 부친이 합법으로 구입한 AR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룩스는 현장서 사살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해 출혈이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청중 1명은 사망했으며 2명은 중태에 빠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범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15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2024-07-15 05:49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