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이제는 경제회복의 불씨를 쌀리고 경제활력을 되찾는데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달 긴급 민생대책회의에서도 논의를 했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과 여행 운송 숙박업계 드으이 어려움이 계속 확산돼서는 안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활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들이 저소득층인 만큼 저소득층 생활여건 및 부담 증가를 꼼꼼하게 점검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각 수석들과 관련부처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개편, 공공임대주책 공급 확대, 초등학교 돌봄서비스 확대, 비정규직 고용관행 개선 등 연초 업무보고 때 저소득층을 위해 추진하고자 했던 업무들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이 되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하나하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