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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김기춘 문책 없이 세월호 문책 없다"

기사입력 : 2014년05월25일 16:09

최종수정 : 2014년05월25일 16:09

"6·4 지방선거, 서울·충남 우위…강원·충북·세종 접전"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25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문책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비서실장의 문책 없이는 세월호 문책도 없다"며 "김기춘·남재준 전 국정원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증인 채택에서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가 처음 보고를 어떻게 받고 대통령에게 어떻게 보고했는지 등의 회의결과와 문서를 공개해야 한다"며 "대책회의를 주재했던 김 비서실장은 당연히 국정조사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비서실장은 당연히 국정조사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최소한 정치적 책임이 있는 공직자라면 스스로 사퇴하는 방식으로 실종자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정치적 윤리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본부장은 6·4 지방선거의 초반 판세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그는 "서울·충남은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기도는 긴장국면이며, 강원·충북·세종은 접전지역"이라며 "대전·대구 ·부산에서는 인물 경쟁력과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잠재적 지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와 격차를 확실히 벌려놓은 채 수도권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며 "유세차와 로고송도 없이 조용한 선거를 이끌고 있고 시민들도 조용히 동의해 주고 있어 선거 초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지역에 대해서는 "직전 안행부 장관인 유정복 후보가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낙인찍혀 있다"며 "수많은 부채 속에서도 근검한 아시안게임을 준비한 송영길 후보의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에 대해서는 "정책적 능력이 있고 듬직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김진표 후보의 인물론 우위를 바탕으로 팽팽한 긴장 경쟁 국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부산 오거돈 후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고 싶지만 부산의 지역적 특성상 지나치게 새정치연합이 앞서고 리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저희가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아도 오 후보의 정책적 대안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근본적으로 한국 사회가 지역적으로나 이념적으로나 세대라는 측면에서 새누리당에게 상대적 유리한 국면이라는 것은 부인하고 싶지 않다"며 "현재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고 있는데 상대적 우위에 있었던 새누리당 쪽으로의 지지층 결집 현상이 좀 더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여권 후보 지지세도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수도권에서의 야당의 상승세가 일정 부분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이 국면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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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43.2%·민주 41.4%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설날 전까지 10% 포인트(p) 가까이 차이를 보였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를 타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꺾였고, 떨어지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회복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3.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4%였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6%p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9.7%p에서 1.8%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5%로 지난조사보다 0.7%p 상승했고, 개혁신당은 1.5%로 0.2%p 올랐다. 진보당은 0.7%(+0.3%p), '기타다른정당' 2.3%(+0.6%p), '지지정당없음' 5.9%(+4.2%p), '잘모름'은 0.5%(+0.4%p)로 기록됐다. 연령별로 보면 18~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40~50대는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만 18세~29세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5.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9%,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3.4%, 지지정당없음 3.3%, 잘모름 1.2%였다. 30대는 국민의힘 41.1%, 민주당 39.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6%,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8%였다. 40대는 민주당이 55.9%, 국민의힘 29.0%,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5%,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4%였다. 50대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35.3%,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3%,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0.4%, 지지정당없음 6.4%였다. 60대는 국민의힘 53.7%,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4%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9%, 민주당 31.6%,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4.8%였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7.2%, 민주당 38.5%,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0.4% 진보당 1.4%, 기타다른정당 2.8%, 지지정당없음 8.3%였다.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43.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3.3%, 지지정당없음 6.0%, 잘모름 1.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3.5%, 국민의힘 36.5%,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0.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2.6%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59.4%,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2.4%, 지지정당없음 4.9%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5.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8%,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1%였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60%, 민주당 28.4%,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통합진보당 1.5%, 기타다른정당 1.7%, 지지정당없음 1.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4.6%, 국민의힘 28.4%, 조국혁신당 6.9%, 개혁신당 3.5%, 기타다른정당 1.0%, 지지정당없음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46.0%, 민주당 38.1%,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6.7%였다. 여성은 민주당 44.6%, 국민의힘 40.5%,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0.5%,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2.5%, 지지정당없음 5.1%, 잘모름 0.9%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체 면회를 가는 등 모습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일부 중도층도 야권으로 이동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며 "여론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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