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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 진출 세미나' 열어

기사입력 : 2014년05월22일 15:53

최종수정 : 2014년05월22일 15:53

수출입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자원개발기업을 초청해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영준 Milbank 변호사, 홍영표 수은 부행장, 에릭 실버맨(Eric Silverman) Milbank 프로젝트 파이낸스 그룹 공동대표.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22일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국내 주요 자원개발기업을 초청해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건설․상사기업과 국내외 로펌에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북미지역 셰일가스 시장의 최신 동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셰일가스 개발 및 후방 연관 LNG(액화천연가스) 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수은의 맞춤형 자원금융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셰일가스는 세밀한 진흙이 수평 퇴적한 암석층(Shale)에 존재하는 천연가스로, 최근 채굴기술의 발전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수은은 LNG 구매, 액화․재기화 플랜트 건설, LNG선박 제작 등 LNG 사업 부문에 참여하려는 국내 기업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은은 프로젝트파이낸스 방식의 대출․보증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분․펀드 투자 등 수은법 개정에 따른 신규 여신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홍영표 수은 부행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연간 4000만톤의 LNG를 사용하는 세계 제2의 LNG수입국이자, 전 세계 LNG선박의 약 60%를 공급하는 세계 제1의 LNG선박 제조국인 점을 감안할 때, 북미지역의 셰일가스 혁명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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